
평균 나이 41.4세 노장 '뽈룬티어'의 투혼을 불사른 마지막 경기에 이찬원을 비롯한 모두가 눈물바다가 된다.
오늘(24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에서는 '96년생' 이찬원과 '96학번' 이영표의 '블루투스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영표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천적' 김포 Zest와의 자존심을 건 리벤지 매치에서 자신의 전매특허 헛다리 드리블을 선보인다.
한편 오늘 밤 방송에서는 '뽈룬티어'의 풋살 전국 제패, 그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은퇴한 축구 레전드 '뽈룬티어'가 풋살 3연승에 이어 전국 제패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진다.
특히 평균 나이 41.4세의 노장 '뽈룬티어'는 세월을 초월한 투혼으로 스포츠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종아리 부상을 딛고 돌아온 백지훈, 발목뼈에 금이 가는 부상에도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조원희, 거친 몸싸움으로 온몸이 까지고 상처투성이가 된 김동철 등 모두가 하나 된 눈물의 현장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런 가운데 이영표는 결승전 후반 6분을 남겨놓은 아찔한 상황에서 제작진에게 "어떻게든 이길 테니까 불안해하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보세요"라고 은밀히 속삭인다. 누구도 승패를 장담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 이영표는 "우리는 상대에게 없는 게 있다"라며 호언장담하는데, 그 자신감의 이유와 승부의 결과는 24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KBS2 '뽈룬티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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