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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금값) 21일 2.08%↑

김진아 기자
2025-05-21 09: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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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시세 금값시세 금시세닷컴

금시세닷컴 수요일인 21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42,000 원, 살때 621,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00,000 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14K는 팔때 310,000 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159,000 원, 살 때 186,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5,350 원, 살 때 5,95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1.26% 변동

2025년 5월 21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26,000원 (VAT포함)이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 순금 1돈(Gold 24k-3.75g) 내가 팔때 금가격, 536,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94,0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05,500원이다.

백금은 살때 193,000원이며, 팔때 148,000원이다.

은은 살때 6,280원이며, 팔때 4,5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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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값시세, 금값 추이 ©신한은행(오늘의 금시세, 국제 금가격, 금값, 금값시세한돈)

신한은행에 따르면 21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24k 순금시세는 1g당 146,862.14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46,960.77원 보다 98.63원 (등락률 -0.067%) 하락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550,733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하락했고, 국제 금시세는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USD)은 1388.30원이다.(매매기준율, USD, 원/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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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국내 금값시세, 금가격 국제 금값 bnt, 한국거래소 금시세(금값) 2.08% 상승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금시세 기준 146,96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43,940원 대비 3,020원(등락률 +2.082%) 상승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3,292.1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215.41달러 대비 76.77달러(등락률 +2.38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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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국제 금시세(금값) 2.49% 상승 (3293달러)

국제 금시세(금값)는 2.49% 상승하여 32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시세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21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6월 18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5.2%로,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4.8%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7월 30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30%로 전망했다. 2025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71% 수준이다.

20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6월 18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8.6%로,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1.4%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7월 30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33%로 전망했다. 2025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70% 수준이다.

국제 금값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 금값은 3,200달러 수준에서 머물다가 중국 및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인플레이션 우려에 장중 3,303달러까지 치솟았다. 국제 금값은 현재 3,29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미 국채 수익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충격, 연방준비제도(Fed)의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 그리고 중국·호주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소식이 맞물리며 금 투자심리를 크게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무디스는 지난주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AAA)에서 한 단계 낮은 'Aa1'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미국의 연방정부 부채가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재정지출은 증가한 반면 감세 정책으로 세수는 감소했다고 등급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고, 달러화는 약세를, 금과 엔화 등 안전자산은 강세를 나타냈다.

연준은 최근 경기 둔화 신호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애틀랜타 연은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올해 한 차례(0.25%p) 인하를 선호한다고 밝혔고, 클리블랜드 연은 베스 해맥 이사는 미 정부 정책으로 연준의 정책 수행 난이도가 높아졌으며,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세인트루이스 연은 알베르토 무살렘 총재 역시 금리 동결 기조가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PBoC)과 호주중앙은행(RBA)이 각각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RBA는 현금금리를 4.10%에서 3.85%로 인하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합의 불발, 중동 긴장 고조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무디스 등급 강등 이후 상승했고, 3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5%를 넘기도 했다. 실질금리 역시 상승했지만, 금값은 오히려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 월가에서는 이번 신용등급 강등이 투자자 신뢰 저하를 불러왔고, 금값은 향후에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다.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은 올해 금값이 온스당 평균 3,700달러, 2026년 중반에는 4,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금값에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주요 인사들이 국의 수입관세 인상이 앞으로 물가 상승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준 내부에서는 이번 인플레이션 충격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지, 장기적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금까지 관세의 효과는 통계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많은 기업들이 관세 인상에 앞서 재고를 쌓아두는 등 사전 대응 전략을 썼으나, 이제 그 전략도 한계에 다다랐다”며 “이제 곧 가격 변화가 본격화될 것이고, 소비자들이 이에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이 경제 상황을 좀 더 명확하게 파악할 때까지 금리 인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올해 정책금리 인하 폭을 0.25%포인트(1회)로 제한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중앙은행이 가장 우려해야 할 점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의 확산”이라며, 관세에 따른 가격 인상이 단기적 결과에 그칠지, 구조적 인플레이션으로 번질지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살렘 총재는 “관세 인상은 수입 완제품 가격의 직접적 상승, 국내산 제품 및 서비스 가격의 간접적 상승, 그리고 2차 파급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충격이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고 단정하면 오히려 인플레이션 위험을 과소평가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준 내부에서는 관세 인상이 단기적으로는 가격에 일시적 충격을 주는 데 그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고착될 위험이 있으며, 이 경우 보다 강력한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무살렘 총재는 “관세가 일시적으로만 인플레이션을 자극한다면 연준은 인내심을 갖고 정책을 유지할 수 있지만, 만약 인플레이션 기대가 2% 목표를 뚜렷하게 상회할 경우 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 스티븐 미란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꾸준히 관세를 도입해왔으나 실제 소비자물가에 큰 영향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며 “관세 인상이 의미 있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했다고 볼 근거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연준 및 시장 전문가들은 관세 인상의 영향이 아직 본격적으로 경제 전반에 반영되지 않았을 뿐, 시간이 지나면 가격 상승 압박이 더 확연히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관세가 30%로 인하되더라도 중국산 상품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현재로선 기업 및 가계의 체감경기 지수 등 심리 조사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4.25~4.50% 범위로 동결하고 있으며, 관세 정책과 그 효과가 명확히 확인되기 전까지 추가적인 정책 결정을 미루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미중간 관세 인상은 수입 물가와 완제품 가격을 직접적으로 끌어올리고, 국내 생산자 가격과 서비스 가격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확산을 가장 큰 리스크로 꼽으며, 필요할 경우 금리 인상 등 강경 대응을 시사한 점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정책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며,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연준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금값의 하방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5월 글로벌 펀드매니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45%의 투자자가 금을 “고평가된” 투자자산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4월(34%)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최근 금값이 사상 최고치(온스당 3,500달러)를 경신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BoA 조사 이래 17년 만에 최고치다. BoA의 경제학자들은 “금 시장 상황은 상당히 명확하다. BoA의 설문조사를 보면 금이 모든 자산 중 가장 과도하게 포지션이 몰린 자산이었다”며, “사실상 모두가 금 매수 포지션에 몰려 있다. 지금 시장의 대표적인 거래가 바로 금 매수”라고 설명했다. 경제학자들은 이미 금값의 고점을 경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올해 들어 금은 22%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2025년 최고의 자산 중 하나로 꼽혔고, 중앙은행의 대규모 매입과 금 관련 펀드 수요가 강세장의 주요 배경이었다. 그러나 금값이 온스당 3,500달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투자 수요와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계속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금에 대한 전년 대비 수요 증가율은 5% 수준이지만, 지속적인 가격 상승을 위해서는 10% 이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올해 금값이 급등하면서 변동성도 커졌고, 전통적으로 금값이 급등할 때 이 같은 변동성 확대는 일시적 고점 신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금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 장신구 수요는 연초 대비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학자들은 “추가적인 악재가 나오지 않는 한 단기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금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고점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미국발 긴장 등 또 한 번의 촉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BoA는 올해 이미 금값이 목표치(3,500달러)를 앞당겨 달성했다고 평가하며, 2025~2026년 금값 전망을 각각 3,063달러, 3,3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실제로 미·중 무역 합의로 글로벌 시장이 안도감을 찾으면서 금값에는 수개월간 하방 압력이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BoA 조사에서도 “롱 골드”가 2개월 연속 가장 붐비는 포지션으로 꼽혔지만, 투자자들의 신중론과 차익실현 움직임이 동시에 감지되고 있다. BoA의 글로벌 펀드매니저 설문 결과와 경제학자들의 분석은 금값에 단기 하락 요인이 우세하다는 신호를 주고 있다. 금 매수가 과도하게 몰려 있다는 점, “고평가” 인식이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는 점, 그리고 최근 미·중 무역 휴전 합의 등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맞물리며 금값의 추가 상승 동력이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금값은 4월 말 고점(3,500달러) 이후 5% 이상 조정받았고, 변동성 확대와 함께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중앙은행의 매입, 글로벌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 등 구조적 수요가 금가격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추가 상승을 위해 새로운 지정학적 충격이나 글로벌 리스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중국이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전쟁의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0.10%포인트 낮춘 3.0%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5년 만기 LPR 역시 0.10%포인트 내린 3.5%로 인하했다. 1년 LPR은 중국 내 대부분의 신규·기존 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고, 5년 LPR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소비와 대출 증가를 유도해 경기 부양 효과를 노린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 5대 국유은행(공상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교통은행)도 일부 예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잇따라 발표했다. 주요 은행 앱에 공시된 금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대출금리 인하와 동시에 이뤄졌으며, 당국은 소규모 은행들도 유사한 조정을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중국 인민은행이 LPR을 인하한 것은 7개월 만이다. 작년 10월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각각 내린 뒤 동결 기조를 유지해 왔다. 이번 인하는 미중 무역전쟁 완화와 글로벌 투자은행의 성장률 전망 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이다.

중국의 최근 경제지표는 성장세가 뚜렷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4월 신규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어 2년 가까이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은행 신규대출 역시 지난달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중국 상업은행의 순이자마진은 1.4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올해 추가로 10~15bp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은행들이 낮은 금리로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이면서도 신용 수요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무디스의 경제학자는 “예금금리 인하로 자금조달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자산수익률 하락 압박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은행들은 지난해 7월과 10월에도 예금금리를 인하한 바 있으며,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졌다. 중국 금융당국은 신용 확대와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지만, 실물경제 회복이 지연되면서 은행권의 수익성 악화와 성장둔화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는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는 통화 완화 정책 신호로 해석되어, 위안화 약세와 함께 금값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중국이 세계 최대 금 소비국 중 하나라는 점에서, 경기부양책이 소비 심리 회복과 함께 금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경우 금값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의 경기 부진과 소비 둔화, 부동산 시장 침체 등 구조적 문제로 인해 실제 금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는 점은 금값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중국의 금 소비는 이미 정점을 찍고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 금 수요가 추가로 줄어들어 중국 내수 시장에서는 금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3.85%로 조정했다.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반영된 결과다. 호주중앙은행은 이번 조치로 긴축적 통화정책을 다소 완화했지만,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호주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은 완화되고 있으며, 국제적인 변수들이 국내 경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통화정책이 완화됐으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호주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4%로 유지됐고, 핵심 물가지수는 2.9%로 하락해 2021년 말 이후 처음으로 호주중앙은행의 목표 범위(2~3%)에 재진입했다. 호주 4대 주요 은행(CBA, Westpac, NAB, ANZ)도 올해 안에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호주 은행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생산성 부진과 타이트한 노동시장이 임금상승 압력을 남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준금리가 여전히 ‘약간 긴축적’이라면서 하반기에 2차례 추가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환경 역시 호주중앙은행의 결정에 영향을 줬다. 4월 이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무역전쟁을 본격화하며 금융시장이 요동쳤고, 미국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10%의 일괄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세계 경기침체 우려를 키웠다. 최근 미중 양국이 상호 고율 관세를 90일간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합의했으나, 호주는 철광석 등 자원을 중국에 대규모로 수출하는 국가여서 중국 경기 둔화와 무역전쟁은 호주 수출과 성장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소비 회복이 기대에 못 미쳤으나, 노동시장은 예상외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실업률은 4.1%로 1년 넘게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1분기 임금상승률이 높아졌지만, 주로 정부 공공부문 임금 인상 때문으로, 호주중앙은행은 물가·임금 악순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호주중앙은행이 공개한 분기별 통화정책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무역 긴장의 연쇄효과로 인플레이션이 더 낮아지고 실업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글로벌 성장률이 둔화되고, 호주에는 순수적으로 물가 하락(디스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주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무역전쟁 장기화 우려,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등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호주중앙은행이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연내 추가 인하를 예상하고 있어 저금리 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금값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