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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美 빌보드 ‘영향력 있는 21세 이하 아티스트’ 선정

이현승 기자
2025-05-20 13:11:01
제공: 어도어

그룹 뉴진스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21세 이하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 언더 21’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올해 가장 영향력있고 혁신적인 아티스트 21인을 꼽았다. ‘21 언더 21’은 빌보드가 전 세계 21세 이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소셜미디어 노출, 라디오·TV 도달 수치 등 여러 지표를 기반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을 매년 선정하는 지표다.

빌보드는 뉴진스를 두고 “이들은 현재 모회사인 어도어를 비롯, 하이브와의 분쟁으로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으나 지난 1년간 팬들의 열정으로 인기와 차트 성과가 유지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뉴진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순위에 올랐다. 

더불어 빌보드는 뉴진스 두 번째 EP 앨범 ‘겟 업’이 2023년 ‘빌보드 200’ 1위, 2024년 월드앨범 차트에서 50위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이들의 성과를 높게 평했다.

또 지난해 발매된 두 싱글 ‘하우 스위트’, ‘수퍼내추럴’이 미국에서 각각 5160만 회, 4120만 회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실물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며 글로벌적인 인기에 대해 조명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해부터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두고 법적 공방 중이다. 멤버들은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독자 활동을 이어가려 했으나 어도어는 멤버들의 독자 행보에 대해 활동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현재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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