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스타 마릴린 먼로의 수상한 죽음을 파헤친다.
20일 방송될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美 35대 대통령’ 존 F.케네디의 생일파티에 마릴린 먼로가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실크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모습이 공개된다. 그는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 방송에서 관능적인 생일 축하곡을 불러 당시 큰 화제를 일으켰다.
한편 마릴린 먼로의 죽음 1년 뒤, ‘마릴린 먼로의 살인자는 아직도 자유롭다’는 기사가 발행돼 음모론에 불을 다시 지폈다. 이찬원은 “헤드라인이 진짜 자극적이다”라며 질색했고,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 이낙준도 “이 정도면 웹소설 쓰셔야 한다”며 고개를 저었다.
향년 36세로 젊은 나이에 사망한 마릴린 먼로의 변사체 발견 당시, 그는 알몸으로 수화기를 붙든 채 침실에서 발견됐다. 세계적인 스타였던 그의 죽음에 달 착륙 혹은 대통령의 암살 등 초거대 사건에만 나올 수 있었던 ‘신문 특별판’이 발행될 정도로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당시 사망원인으로는 마릴린 먼로의 몸 속에서 발견된 40~50여 알 분의 진정제가 지목됐다. 이찬원은 “먼로의 몸에서 발견된 진정제는 사형 집행에 사용됐다”며 충격적인 사실을 알렸다.
이에 ‘닥터 MC’ 이낙준은 “2019년 집행 때 사형수가 (이 약물을 투여받고) 너무나 고통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며 현재는 쓰이지 않는 ‘이 약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심지어 마릴린 먼로의 몸에서는 또 다른 위험 약물도 검출됐다. 이낙준은 “왜 병원이 아닌 집에 있던 마릴린 먼로의 몸 속에서 두 가지나, 치사량 이상이 검출되었는지…”라며 의문을 표했다.
역사 속 셀러브리티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 20회 마릴린 먼로 편은 5월 20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공개되며 이후 웨이브(Waave)에서도 시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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