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차은우X고윤정 역시… 10일만 1700만 뷰

박지혜 기자
2025-05-20 08:39:44
차은우X고윤정 역시… 10일만 1700만 뷰 (사진: 마리떼)

프랑스 패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FRANÇOIS GIRBAUD)'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 'Call my name, MARITHÉ FRANÇOIS GIRBAUD'가 온에어 10일 만에 누적 조회 수 1700만 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캠페인은 2025 여름 시즌을 맞아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뮤즈이자 현재 가장 주목받는 두 배우, 차은우와 고윤정이 함께한 첫 협업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최초 티저가 공개된 9일 저녁부터 각종 포털 사이트 및 커뮤니티, SNS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3일 공개된 이 캠페인은 세련된 감성과 섬세한 연출로 유명한 유광굉 감독의 디렉팅 아래 두 인물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이름'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해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행위가 주는 의미를 되새기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매력적인 보이스로 손꼽히는 고윤정과 차은우의 내레이션은 '마리떼(MARITHÉ)'와 '프랑소와 저버(FRANÇOIS GIRBAUD)'의 이름을 불러 막연했던 느낌이 특별한 존재로 명확해지는 순간과 두 마음이 이어지는 찰나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프렌치 무드 특유의 담백한 톤과 여백을 표현하기 위해 16mm 필름 카메라를 활용했으며, 디지털 화면과는 다른 질감과 감도로 서정적이면서도 따스함이 깃든 한 편의 단편 영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배우는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클래식 로고와 데님을 필두로 크로셰, 니트, 블라우스 등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25 여름 컬렉션을 입고 영상의 톤앤무드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주목할 만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편, 이 캠페인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유튜브에서 15초와 30초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TV CF와 넷플릭스, 도산대로 일대 및 지하철 역사, 대한항공 기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노출되고 있다. 또한 캠페인 오픈을 기념해 마리떼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플랫폼 29CM에서 고윤정, 차은우가 착용한 상품에 한해 최대 2주간 1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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