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21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7회에서는 서로의 일상에 ‘헬며든’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과 회원 이미란(정은지 분)이 헬스장을 벗어나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7회 본방송을 하루 앞둔 가운데, 오늘(20일) 공개된 스틸에는 현중과 미란의 의미심장한 만남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현중은 미란에게 운태기가 온 것뿐이라며 자신에게 극복시킬 기회를 달라고 부탁한다. 그는 사물함을 정리하려는 미란을 단호히 막아서는가 하면, 등산 데이트(?)를 떠나며 헬스 이외의 다른 종목들로 식어버린 그녀의 운동 열정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미란의 마음을 회복시키려 고군분투하는 현중의 깜찍한 모습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책임지겠다는 관장의 진심과 집념이 느껴져 미소를 유발한다.
하지만 미란은 실연의 상처가 아직 치유되지 않았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좀처럼 운동에 대한 의지를 되살리지 못하는 듯 보인다. 넋이 나간 듯한 미란의 위태로운 표정이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정말로 그녀가 운동을 포기하게 될 것인지 궁금해진다.
헬치광이 관장 현중이 미란에게 벌어진 최대 위기를 과연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현중 표 ‘운동 갱생 프로젝트’가 두 사람의 관계에 전환점을 만들어준다고 해 어느 때보다도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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