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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렌고쿠 성우 무대인사 성료

이진주 기자
2025-05-19 13:12:42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성우 내한 (제공: 에스엠지홀딩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리바이벌 개봉을 기념해 진행된 성우 히노 사토시의 내한 무대인사 및 GV 이벤트가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귀살대 최강 검사 ‘렌고쿠’와 귀살대원 ‘탄지로’ 일행이 혈귀와의 역대급 혈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성우 히노 사토시 내한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예매 오픈 직후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만큼 현장 분위기 역시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지난 17일과 18일 CGV 영등포와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점에서 진행된 무대인사에서는 성우 히노 사토시가 “마음을 불태워라!”, “나는 내 책임을 다하겠다! 내가 있는 한 그 누구도 죽게 놔두지 않는다!” 등 명대사를 외치며 인사를 전했고, 팬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첫 돌비 시네마 상영이라고 들었다. ‘아카자’와 ‘렌고쿠’의 액션 신에서 굉장히 격렬한 음향 효과가 있어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특별관 추천 관람 포인트를 전했고, 가장 좋아하는 장면에 대해 “‘렌고쿠’가 ‘탄지로’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마지막 장면과 ‘렌고쿠’가 숨이 끊기기 전 어머니와 이야기하는 장면을 좋아한다” 라고 언급해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진행된 GV(관객과의 대화) 이벤트에서는 ‘귀멸의 칼날’ 시리즈 팬으로 알려진 박선영 아나운서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해 더욱 뜨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성우 히노 사토시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받으며 “한국은 두 번째 방문인데 ‘렌고쿠’라는 캐릭터가 나를 한국으로 불러준 것 같다.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성우 내한 (제공: 에스엠지홀딩스)

이어 ‘렌고쿠 쿄쥬로’라는 인물을 연기하며 집중한 점에 대해서는 “성격이 올바르고 노력하는 모습이 있는 캐릭터다. 어떤 역경이 온다 할지라도 마음이 꺾이지 않는 것이 큰 매력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연기할 때도 그 점에 중심을 두었고 ‘주’로서의 위대함을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는 질문에는 “요즘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렌고쿠’처럼 어떤 역경에도 마음을 꺾지 않고 앞을 보고 나아가셨으면 좋겠다. 슬프다고 느낄 때 ‘렌고쿠’를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결국 앞으로 잘 나아가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박수가 쏟아졌다.

여기에 “‘무한열차편’ 리바이벌 상영을 통해 예열하고 ‘탄지로’와 함께 8월 ‘무한성’으로 돌입하시기 바란다”라는 추천 멘트로 앞으로의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특별한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전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함께 “우마이!”와 “마음을 불태워라!” 라는 ‘렌고쿠’의 명대사를 외치며 단체 사진을 촬영해 뜨거웠던 내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리바이벌 상영을 기념해 개봉 3주차에도 팬들을 위한 관객 특전이 준비되어 있다. 누적 221만 관객을 넘어 흥행질주하고 있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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