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2의 야외 MC 엄지윤이 KT 위즈의 리얼 천연 워터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수원 KT 위즈 파크를 찾은 엄지윤은 본격적인 업무 시작 전부터 봄비를 맞이한다. 우천으로 인한 경기 취소라는 불안함을 느끼는 것도 잠시, 엄지윤은 ‘일잘알’ 모멘트에 돌입하며 야구장 안 ‘맛의 마법사’로 불리는 F&B 업무를 맡게 된다.
경기 준비에 한창이던 엄지윤은 우연히 KT 위즈 황재균과 만나 인터뷰를 시도한다. 엄지윤은 농구 선수 출신인 하승진이 KT 위즈 대표자 자격이 있는지, KT 위즈 김상수의 친동생인 우디가 삼성 라이온즈 대표자로 있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다.
과연 황재균은 친한 사이인 하승진을 어떻게 평가했을지, 삼성 팬인 우디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엄지윤은 김상수에게 동생 우디가 과거에 저질렀던 만행을 폭로한다. 동생이 자신의 승리 보너스 일부를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형의 반응은 7화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더 못한 만큼 분발 해보겠다”고 말한 윤박은 이번 주제인 ‘GLOBAL’을 키워드로 LG 트윈스 어필에 적극 나선다. ‘작두 해설위원’ 이대형의 활약이 윤박에게 어떤 영향을 줬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표자 10인 중 ‘GLOBAL’이라는 단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이대호와 윤석민은 메이저리거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이대호는 어릴 적 친한 친구에서 메이저리거가 되어 만난 추신수와의 낭만적인 썰을 공개하지만, 윤석민은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어”라며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의 기억 소환을 거부한다. 극과 극 온도차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스토리는 어떨지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이 밖에도 키움 히어로즈 대표자 신재영은 후배 이정후와 전화 연결을 시도한다. “최근에 연락했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만큼 전화 연결 성사 여부에 모두의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