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시 헬스클럽’이 득근을 유도하는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했다.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헬스장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이고도 감동적인 에피소드로 평일 안방극장의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이준영, 정은지 등 배우들의 넘치는 열정과 반전 매력, 환상적인 연기 호흡은 ‘24시 헬스클럽’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마치 천생연분을 연상케 할 만큼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이준영과 정은지는 함께 있기만 해도 ‘케미 폭발’을 일으키며, 현중의 유행어인 “왓더 천생연분”을 저절로 외치게 만든다. 카메라와 아이컨택을 하고 있는 스틸은 보는 것만으로도 입꼬리를 자동 승천하게 한다.
특히 극 중 현중이 미란의 생활 습관을 코믹하게 지적하거나, 현중과 미란이 막창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 등 상상을 초월하는 김지수 작가의 표현력과 박준수 감독의 연출력은 시청자들의 웃음 코드를 제대로 공략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 달 반 동안 몸을 만들어 큰 화제를 모은 이미도의 보디빌딩 대회 장면도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미도는 빨간색 피트니스 대회 슈트를 입고 선수들처럼 포즈를 취하며 후련한 듯 브이를 펼쳐 보인다. 또한, 관장 역의 이준영과 함께 ‘헬치광이 포즈’를 선보이고 있어 과몰입을 유발한다.
이렇듯 비하인드 스틸을 통해 ‘24시 헬스클럽’ 배우들 사이의 돈독한 애정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흥미를 높인다. 시종일관 웃음꽃이 만발했던 현장 분위기는 물론, 장난기 가득한 모습 등이 모두 담긴 생생한 촬영 현장은 남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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