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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최다니엘·이무진, 한밤중 긴급 탈출기 (위대한가이드2)

정혜진 기자
2025-05-19 09:43:54
‘위대한 가이드2’ (제공: 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박명수X최다니엘X이무진이 아르헨티나 티그레에서 예상치 못한 기상 이변에 맞닥뜨리며, 한밤중 긴급 탈출기를 펼친다.

5월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세 사람이 수상 펍에서 현지 MZ들과 버스킹을 즐기던 중, 갑작스럽게 불어난 강물로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당초 숙소로 예정되어 있던 마리아 할머니의 민박집이 침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낮에 이국적인 풍경의 티그레를 즐기던 최다니엘이 “하늘은 멀쩡한데 비가 온다”라며 이상 기류를 감지했고, 이무진은 “비 오면 물 차는 거 아니에요?”라며 불안감을 내비친다. 예감은 현실이 되고, 급격히 불어난 강물은 순식간에 계단과 마리아 할머니 집 입구까지 차오른다.

현지인들조차 ‘1년에 다섯 번도 없는 일’이라 말할 만큼 이례적인 상황. 가이드 안드레스는 멤버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 철수를 결정한다. 세 사람은 급히 마리아 집으로 향하지만 불어난 강물에 마리아 할머니 민박집은 실내 진입조차 쉽지 않다. 어둠 속에서 짐을 챙기며 탈출을 준비하던 중, 이무진은 “배 기운다!”라고 외치며, 긴장감을 높이고, 최다니엘은 “모든 게 다 잠겼다” 말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실감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김대호는 “이건 거의 수해 수준”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이무진은 민박집 주인 마리아 할머니와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그는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따뜻하게 다가왔던 기억이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고, “친할머니 같아서 더 마음이 쓰였다”라는 진심 어린 고백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먹먹하게 만든다. 짧지만 진한 교감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린다.

과연 세 사람은 무사히 육지로 탈출할 수 있을까? 티그레를 덮친 갑작스러운 기상 이변, 그 속에서 피어난 특별한 인연까지. 박명수X최다니엘X이무진의 한밤중 탈출기와 마리아와의 뭉클한 작별은 5월 20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프리원 ‘위대한가이드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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