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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정재현 향한 ‘공대 여신’ 권은빈 애정 공세에 질투심 자극?

이다미 기자
2025-05-19 09:45:33
박혜수, ♥정재현 향한 ‘공대 여신’ 권은빈 애정 공세에 질투심 자극? (제공: KBS joy)

박혜수, 정재현과 노정의, 배현성 커플의 운명은 어떻게 전개될까.

오늘 밤 방송되는 KBS Joy 월화드라마 ‘디어엠’(Dear. M)에서는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망설이는 마주아(박혜수 분)와 차민호(정재현 분), 이별과 재회 사이에서 흔들리는 서지민(노정의 분)과 박하늘(배현성 분) 두 커플의 캠퍼스 로맨스 서사가 더욱 깊어지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르고 있다.

먼저 마주아, 차민호의 가장 큰 장애물은 12년간 쌓아온 깊은 우정과 그 경계에서 비롯된 혼란으로 보인다. 오랜 시간 가족보다 더 가까운 친구로 지내온 만큼 서로에 대한 감정이 사랑인지 우정인지 헷갈려하는 마주아는 관계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망설임을 겪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투자금 사기로 힘겨워하는 차민호를 향해 호감을 드러내는 ‘공대 여신’ 민양희(권은빈 분)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는 마주아가 외면해왔던 감정선을 자극하며 남은 2회차에서 절친 로맨스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한밤중 길거리에서 마주아가 차민호를 끌어안는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마주아와 차민호 사이에 극적인 심경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는 친구라는 이름으로 그동안 선을 그었던 마주아가 드디어 우정이라는 벽을 넘은 결정적 순간으로 우정과 사랑사이에서 망설여본 적 있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오고 있다.

한편, ‘자석 커플’ 서지민, 박하늘의 재회 로맨스 역시 궁금증과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서연대 공식 커플이었던 서지민과 박하늘은 서지민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응원단 동료인 최로사(황보름별 분)가 박하늘에게 접근하며 삼각관계를 촉발, 반복되는 오해와 갈등이 쌓이면서 헤어진 상황.

이후에도 서로를 잊지 못하는 ‘자석 커플’의 재회에 있어 가장 큰 위협은 강력한 사랑의 라이벌 반이담(조준영 분)과 최로사.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박하늘을 향해 “다시 시작하는 게 겁나”라며 여전히 혼란스러운 심경을 드러내던 서지민이 경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응원단에서 자진 탈퇴하는 위기 상황이 그려져 오늘 밤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혜수, 정재현, 서지민, 배현성의 현실 공감 200% 캠퍼스 로맨스가 펼쳐질 ‘디어엠’ 11회는 오늘(19일) 밤 9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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