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에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던 김아영과 최다니엘이 재회한다.
최다니엘의 토크쇼 ‘최다치즈’ 16일 방송에는 김아영이 초대 손님으로 찾아온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첫 대면과 함께 러브라인을 만들었다가 냉탕온탕을 오가던 두 사람만의 토크가 펼쳐진다.
티격태격도 잠시, 본격적인 토크가 이어지자 분위기는 달라진다. 김아영은 “30대 접어들면서 이제야 저를 조금 알아가는 느낌”이라며 “대학 입시, 배우 생활을 돌이켜보면 처음부터 확 튀는 사람이 아니다. 내 것을 열심히 하다 보면 지금처럼 좋은 순간이 왔을 때 알아봐 주는 분이 계신다. 그러다 보니 요즘 조급함과 불안함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이를 듣고 최다니엘은 “내가 봤을 때 김아영의 장점은 남을 배려할 줄 안다. 내가 본 사람 중에 가장 스마트하고 영특하다. 칼이 있는데 이것을 막 타인에게 해를 끼칠 때 쓰는 것이 아니라 정말 딱 그 재료만 자를 때 쓴다”고 화답한다. 그러자 김아영은 손으로 입을 막으며 “신기하다. 나도 나를 이제야 알 것 같은데 한 번 보시고”라고 감탄한다.
김아영의 연기 열정, 최다니엘과 흥미로운 핑크빛 기류, 선후배 배우로서 솔직한 토크는 16일 오후 7시 유튜브 뮤스비(M:USB) 채널에서 공개되는 ‘최다치즈’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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