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비디오, 단편영화, 광고, 예능까지. 10대 아역배우 김유진(2007년생)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더 이상 단역이나 조연이 아닌, 당당한 주연으로서 각종 매체의 중심에 서고 있는 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김유진은 2012년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기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카메라 앞에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감정 밀도가 높은 독립영화와 광고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온 그는 이제 '신인'이라는 수식어보다 '다음 주연'이라는 표현이 더 자연스러운 배우로 성장했다.
광고계에서도 김유진을 향한 관심은 뜨겁다. 2024년 인천광역시교육청과 NGO 기아대책의 공익광고에서 단독 주연을 맡아 '감정이 전해지는 영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의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감정 표현력이 광고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는 증거다.
활동 영역의 확장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방송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학터뷰'(2025)에 출연이 확정되면서, 김유진은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까지 그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소속사 캐스팅 하우스 관계자는 "김유진은 또래 배우들 사이에서도 감정 이해력과 연기 몰입도가 단연 돋보이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여러 작품에서 주연 제안을 받고 있으며, 정식 드라마 캐스팅도 논의 중"이라고 밝혀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07년 10월 14일생인 김유진은 가수 현우의 딸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는 부모의 명성에 기대지 않고 오롯이 본인의 연기력으로 인정받아온 '연기 내공 10년 차의 신예'다. 단단히 기초를 다진 그가 이제는 본격적으로 무대 중앙으로 걸어 나올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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