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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승호, 허당 킬러 변신

이지은 기자
2025-05-11 10:40:01
‘런닝맨’ SBS 

오늘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극한의 긴장과 웃음이 교차하는 숨 막히는 영역 쟁탈전이 펼쳐지며, 최종 승리를 거머쥔 조직이 어디인지 그 베일을 벗는다. 이번 레이스는 멤버들이 각각 다른 킬러 조직에 소속되어 조직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격렬한 경쟁을 벌이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각 조직은 상대 조직의 깃발을 먼저 찾거나, 더 많은 상대 조직원을 아웃시켜야 승리하는 방식이었으며, 특히 아웃의 타깃과 방식이 모두 정해져 있어 단순한 힘싸움이 아닌 은밀하고 치밀한 작전 수행이 요구되는 고난이도 미션이었다.

‘런닝맨’ SBS 

이번 레이스에는 특별 게스트로 배우 최다니엘과 유승호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 레이스는 처음인 최다니엘은 특유의 진지함과는 다른 허당미를 뽐내며 등장부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깃발 탐지’에 전력을 다했지만, 방향 감각이 엉뚱한 탓에 전혀 관계없는 구역을 헤매는 모습으로 주변 멤버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그의 ‘깃발 레이더’는 오히려 혼선을 유발하며, 날카로운 킬러가 아닌 어딘가 어설픈 ‘헐랭이 킬러’의 면모를 드러내 레이스의 긴장감에 한 줄기 웃음을 불어넣었다.

함께 출연한 배우 유승호 역시 예상치 못한 반전 캐릭터로 현장을 장악했다. 냉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벗고, 어딘가 어설프고 망설이는 ‘쫄보 킬러’로 변신한 그는 타깃을 멀리서 바라만 보며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었다. 이처럼 잔뜩 긴장한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아쉽다”를 반복하며 미련만 남기는 모습은 유승호의 인간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상대 킬러인 지예은의 플러팅에 잠시 미소를 보이다가도 곧장 “여자친구님”이라 부르며 적절한 선을 지키는 철벽 모먼트도 함께 보여줘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런닝맨’

한편, 레이스 내내 각 팀은 상대방의 전략을 파악하고 기습을 감행하는 등 다양한 작전으로 대결의 긴장감을 높였다. 어느 순간에는 예기치 못한 동맹이 형성되기도 했고, 또 어떤 순간에는 배신이 발생해 현장은 끊임없이 요동쳤다. 조직의 승리를 위해 온갖 수모를 감수하며 몸을 던진 멤버들의 활약은 실제 액션 영화 못지않은 몰입감을 선사했으며, 웃음과 반전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런닝맨’은 평소보다 10분 확대 편성된 만큼 스케일과 몰입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레이스가 기대된다. 특히 유승호와 최다니엘이 처음 출연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인간적인 허점과 유쾌한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서로를 속이고 기습하는 숨 막히는 전개, 뜻밖의 동맹과 배신, 그리고 긴장 속에 터지는 웃음이 적절히 어우러지며 ‘런닝맨’ 특유의 케미가 극대화될 예정이다.

치열한 추격전과 간발의 차로 승부가 갈린 이번 ‘킬러들의 영역 표시’ 레이스는 기존 방송 시간보다 10분 늘어난 확대 편성으로 오늘 오후 6시부터 SBS ‘런닝맨’을 통해 방송된다. 어느 조직이 마지막 깃발을 거머쥐고 명예로운 승리를 쟁취했을지, 그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오늘 방송될 SBS ‘런닝맨’에서는 서로 다른 킬러 조직에 소속된 멤버들이 깃발을 차지하고 상대를 제거하는 극한의 생존 레이스를 벌이게 된다. 각 조직은 치밀한 작전과 전략으로 상대를 압박해야 하는 만큼 단순한 힘겨루기가 아닌 두뇌싸움이 중심이 되며, 실제 영화처럼 숨 막히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 배우 최다니엘과 유승호는 각각 허당미와 쫄보미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할 전망이다. 특히 동맹과 배신이 뒤섞인 상황 속에서 어떤 조직이 최후의 깃발을 쥐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