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시설을 갖춘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했다. 최근 정적이고 조용한 이미지가 강했던 국립자연휴양림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강원 춘천)은 수직 미끄럼틀, 집재그, 인공암벽 등 다양한 활동형 실내 시설이 마련돼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겁게 산림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숲속 놀이터다.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VR) 체험시설과 목재로 만든 친환경 놀이터가 있는 산림복합체험센터를 운영 중이다. 계절이나 날씨와 상관없이 아이들이 흥미롭게 뛰놀 수 있어 가족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숲속 놀이터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국립자연휴양림을 방문해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