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시세닷컴 목요일인 8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63,000 원, 살때 656,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15,000 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157,000 원, 살 때 183,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5,500 원, 살 때 6,1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3.44% 변동
2025년 5월 8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61,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410,1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18,000원이다.
백금은 살때 190,000원이며, 팔때 146,000원이다.
은은 살때 6,430원이며, 팔때 4,700원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8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24k 순금시세는 1g당 152,018.25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51,509.46원 보다 508.79원 (등락률+0.336%) 상승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570,068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상승했고, 국제 금시세는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USD)은 1396.30원이다.(매매기준율, USD, 원/달러 환율)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금시세 기준 152,0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52,370원 대비 330원(등락률 -0.224%) 하락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3,386.2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389.93달러 대비 3.73달러(등락률 -0.110%) 하락했다.

국제 금시세(금값)는 0.22% 하락하여 33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시세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8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6월 18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19.8%로,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80.2%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7월 30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72%로 전망했다. 2025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4% 수준이다.
7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5월 7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2.2%로,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7.8%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6월 18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31%로 전망했다. 2025년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78% 수준이다.
국제 금값이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고 언급하며, 실업률 상승과 인플레이션 위험이 동시에 높아졌다고 밝혔다. 국제 금값은 장중 3,434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3,360달러까지 하락했고, 현재 3,38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관세 협상이 곧 스위스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다소 진정되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금값은 일시적인 조정을 받으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번 미·중 간 협상은 양국이 4월 초 서로에게 부과한 초고율의 관세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중국에서는 허리펑 부총리가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최근 극한 대립을 이어오던 양국의 협상 재개 소식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고, 그동안 급격히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일부 개선되며 달러가치가 상승해, 금값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금 시장의 분위기가 완전히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중동 분쟁, 그리고 최근 다시 긴장이 고조된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군사적 긴장 등 각종 지정학적 위험이 여전히 글로벌 시장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금 매입도 금값 하단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금협회(WG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4월에도 2톤을 추가 매입해 6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렸다. 올해 들어 중국이 추가 매입한 금은 총 15톤에 달하며, 중국의 전체 금 보유량은 2,294톤으로 증가했다. 이외에도 폴란드 중앙은행은 최근 한 달 동안 12톤, 체코 중앙은행도 2.5톤을 추가 매입하는 등 각국 중앙은행들이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 금 보유량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중앙은행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금값에 꾸준한 상승 압력을 유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이번 5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 수준으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을 통해 향후 금리 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실마리를 얻으려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크다. 최근 연준 내부에서는 경제 성장 둔화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사이에서 정책 선택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파월 의장의 구체적 발언 내용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연준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한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노동시장도 전반적으로 탄탄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이전보다 더 커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실업률이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지속될 경우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며 여지를 남겼다.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으며, 현재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7월 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올해 말까지 최소 세 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파월 의장의 발언과 미중 협상 재개 소식은 일시적으로 금값 하락을 유발했으나, 지속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매입,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금값의 상승 가능성을 여전히 강하게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값의 단기 조정 이후 재차 상승 압력이 형성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동결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급격한 관세 인상 조치가 가져온 경제적 혼란으로 인해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모두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향후 미국 경제 전망이 매우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가 현재로선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이 앞으로 경제에 얼마나 크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기업과 소비자들이 급격한 관세 변화에 우려를 느껴 경제적 결정을 연기하거나 미루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은 심리가 경제 지표에 직접 반영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경제 성장의 불확실성이 지난 3월 회의 때보다 더 심화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동반 상승하는 복잡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통화정책이 명확한 방향성을 갖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데이터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제학자들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 및 후속 조치들로 인해 경제적 혼란이 가중됐지만, 성명서는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파월 의장이 이번에도 모호한 메시지를 내놓아 시장이 원하는 분명한 입장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연준이 직면한 가장 큰 난관은 고용 안정과 물가 관리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 사이의 충돌 가능성이다. 최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신규고용은 17만7천 명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고 실업률은 4.2%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높은 관세로 인해 수입 제품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도 다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파월 의장은 "단기적으로 발생하는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이 구조적 인플레이션 문제로 고착화될 경우 정책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선택한 배경에는 경제 지표들의 복잡성과 불확실성 속에서 일단 상황을 더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자리 잡고 있다. 파월 의장은 "현재의 통화정책 입장은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있다"며 당분간 '정책 관망 모드'를 유지할 뜻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향후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은 추가 경제지표와 인플레이션, 고용 상황 변화에 달려 있을 전망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경제 지표들이 혼재되어 있고, 미국 경제의 기저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에서 연준이 빠른 금리 인하보다는 당분간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부 연준 인사들은 만약 관세 충격이 계속되면서 기업 투자가 위축되고 소비 심리까지 위축된다면, 올 하반기 중 기준금리를 2~3차례 인하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아지면, 금리 인하를 자제하고 기존의 통화정책을 더 길게 유지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다. 현재 연준은 지난해 12월 이후 지속적으로 금리를 동결하고 있지만, 당시 예상됐던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계획은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관세 인상으로 인해 사실상 백지화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경제 상황에서는 어느 쪽이든 명확한 방향을 잡기 어렵다"며 연준이 당분간 모호한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미국 뉴욕증시는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에 상승세로 마감했고,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 흐름을 보였다. 금값에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하락요인으로 작용했으나, 불확실성 지속으로 인해 하락폭이 제한되면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4월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을 웃도는 확장세를 보였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경고등이 켜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인한 비용 상승 부담이 미국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뚜렷한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4월 비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6으로 집계됐다. 전달인 3월의 50.8에서 상승했을 뿐 아니라, 시장 전망치 50.2를 웃도는 결과다. PMI가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해당 업종의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데, 미국 전체 경제 활동의 약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서비스 부문이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번 수치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0.3%)을 기록한 충격 속에서도, 견조한 고용 증가세와 함께 즉각적인 경기 침체 우려를 다소 완화하는 역할을 했다. 세부 항목을 보면 신규 주문지수가 3월 50.4에서 52.3으로 올랐고, 재고 지수 역시 50.3에서 53.4로 상승했다.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를 앞두고 원가 상승을 피하기 위해 수입을 서둘러 늘린 결과, 서비스업 활동이 일부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물가 상승 압력은 한층 거세졌다. 서비스업체들이 원재료 및 서비스 구매 시 지불한 가격을 나타내는 '가격 지수'는 4월 65.1로 급등했다. 전달(60.9)보다 큰 폭으로 오른 것은 물론, 2023년 1월(또는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ISM 측은 보고서에서 응답 기업들이 관세로 인한 실제 가격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연준(Fed)이 발표한 베이지북 보고서에서도 기업들이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려 한다는 내용이 확인된 바 있다. 공급망 병목 현상과 수입품 가격 상승이 서비스 부문 물가를 강하게 자극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공급망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정황이 나타났다. 공급업체의 납품 속도를 보여주는 지수는 3월 50.6에서 4월 51.3으로 상승했다. 이 지수가 50을 넘으면 납품이 지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통상 납품 지연은 수요가 강할 때 나타나지만, 이번 경우는 관세를 피하기 위한 기업들의 선제적인 주문 증가가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반면 서비스업 고용은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4월 서비스업 고용지수는 49.0으로 3월(46.2)보다는 소폭 회복했지만, 여전히 기준선 50을 밑돌며 위축 국면이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미국 전체 고용은 4월 17만 7천 개 증가하며 예상치를 웃도는 견조함을 보였으나, 서비스업 고용은 온도 차를 보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관세의 본격적인 충격이 고용과 소비자물가 같은 실물 경제 지표에 반영되는 시점은 올여름쯤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점은 단기적으로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해 금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 하지만 세부 내용을 보면 관세 정책으로 인한 비용 상승 압력이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강력하게 부추기고 있다. 고용 지표는 여전히 위축 국면에 머물러 있으며, 공급망 불안도 지속되고 있다. 성장 둔화 가능성 속에서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고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은 금값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이 수십 년간 예측 가능하고 자유로운 흐름으로 움직이던 세계 경제 시스템에 강력한 제동을 걸고 있다는 경고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다국적 대기업부터 특정 분야 전자상거래 업체들까지 사업 전략 전반을 재검토하며 판매 목표를 낮추고 감원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주요국들은 경제 지표 악화 속에서 성장 전망치를 줄줄이 내리고 있어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은 단기적으로 전 세계 경제에 심각한 부정적 파장을 몰고 왔다"고 진단했다. 또한, "미국의 관세 전략은 아직 끝을 향해 가는 과정과는 거리가 멀고, 그 종착지는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미국의 관세는 대부분의 수입품에 기본 10%가 부과되며,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등 일부 품목에는 이보다 훨씬 높은 세율이 매겨지고 있다.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펜타닐 관련 관세 등을 포함해 최대 145%의 관세가 적용되기도 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 측으로부터 145% 관세 부과에 대한 협상 제안을 받았으며 현재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미 미국의 관세 조치에 125%에 달하는 보복 관세를 부과한 상태다. 미국은 인도, 한국, 일본 등 다른 주요 교역국들과의 관세 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시사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우리한테서 돈을 뜯어내 왔다"고 주장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혼란은 극에 달하고 있다. 스웨덴의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는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고, 자동차 기업 볼보,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 로지텍, 주류 대기업 디아지오 등도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기존 경영 목표를 철회하거나 연간 실적 전망 발표를 포기했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역시 미국의 자동차 관세 등으로 올해 이익 감소를 경고하며 연간 실적 제시를 포기했다.
관세 정책의 부정적 파급 효과는 각국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일본은행은 최근 자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으로 낮췄으며,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기존 2.0%에서 1.0%로 반토막냈다. 네덜란드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국가들 역시 성장 둔화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중국의 제조업 활동은 4월 들어 16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위축되었고, 영국 역시 5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수출 감소를 기록했다. 독일의 수출 수치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율 관세가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전에 미리 제품을 출하한 일시적 현상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도 관세 시행을 앞둔 기업들의 선제적 수입 급증에도 불구하고 -0.3% 역성장하며 충격을 안겼다.
반면 인도는 일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도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8.2를 기록하며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고, 일부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내 생산 비중을 줄이고 인도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움직임도 관찰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인도는 단기적으로 미국의 대체 공급처로서 매우 적합한 위치에 있다"고 진단했다. 경제학자들은 현재 미국의 관세 정책을 글로벌 경제에 '수요 충격'을 안기는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 기업과 소비자의 수입품 구매 비용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인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런 수요 위축이 물가 상승 압력을 일부 낮추는 효과도 있어, 일부 국가 중앙은행들은 이를 금리 인하의 명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로 영란은행은 이번 주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직 남은 변수는 미국의 무역 시스템 재편 시도가 다른 나라들의 구조 개혁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여부다. 예를 들어 중국이 내수 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거나, 유로존 국가들이 단일시장 형성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철폐하는 등의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도 거론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트럼프발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 지속하고 있다. 관세 전쟁은 글로벌 교역 위축, 기업 실적 악화, 주요국의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등을 동반하며 세계 경제의 침체 위험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관세 정책의 여파로 각국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와 같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커지는 점도 금값에는 긍정적이다. 트럼프발 관세 리스크는 금값 상승 압력을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