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해외 매체와 글로벌 드라마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K-귀물 판타지의 위상을 제대로 입증했다.
드라마 왕국 SBS가 2025년 유일무이하게 선보이는 판타지 사극으로 각광받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이무기의 빙의라는 흥미진진한 소재와 배우들의 신들린 캐릭터 플레이, 흥미로운 궁중 미스터리와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K-귀물의 존재감을 적절하게 버무리며,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토요 미니시리즈 1위를 동시에 거머쥐는 등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외신에서도 ‘귀궁’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홍콩의 유력 매체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서 저널리스트 피어스 콘란(Pierce Conran)은 “이 드라마의 장점은 복합 장르를 흥미롭게 섞어내고, 밀도 높은 플롯을 완벽하게 조합해낸다는 점이다. 무당, 이무기 그리고 다른 귀물들이 등장하는 '귀궁'은 그 이름에 걸맞게 끊임없이 공포스러운 장면들을 선사하지만, 시청자들을 겁먹게 할 정도는 아니며, 이러한 장면들은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동시에 단편적인 이야기에서는 전달하지 못하는 일종의 응집력을 드라마에 부여한다. 사극 경험치가 높은 윤성식 감독의 연출력으로 이러한 요소들을 깔끔하게 쌓아 올렸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해외 영화 및 연애 매체 레저바이트(Leisurebyte)도 “천년 묵은 이무기와 인간의 티키타카 사이에서 웃음과 따뜻함을 동시에 안긴다. 몸이 바뀌고 귀물이 등장하는 혼란스러운 전개 속에서도 완벽한 재미를 선사한다”라고 호평했다.
이와 함께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운 상황. 이들은 “나는 이런 판타지 드라마를 기다려왔다(Mydramalist_Nic***)”, “유니크한 로맨스와 전통 퇴마 의식이 너무 흥미롭다. 누가 이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Mydramalist_Sof)”, “이 드라마의 전통문화 속 이무기, 판타지, 액션, 미스터리에 완전히 매료됐다(reddit_med***)”, “이무기 강철이의 모든 씬이 정말 매력적이다(reddit_mok***)” 등의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신 방송인 6화에서는 강철이(육성재 분)와 여리(김지연 분), 왕 이정(김지훈 분)이 힘을 합쳐 팔척귀를 없애려 했지만 완전히 소멸시키는데 실패한 가운데, 팔척귀의 내상으로 인해 동력을 잃어버린 맹인 판수 풍산(김상호 분)이 수귀 막돌(김준원 분)을 이용해 회임 중인 중전(한소은 분)의 뱃속 태아를 노리며 또다시 궁궐에 파란을 야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강철이가 여리를 향한 사랑을 자각한 가운데, 여리가 막돌을 잡으려다 끔찍한 살에 맞는 모습으로 극이 종료돼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로 오는 9일(금) 밤 9시 55분에 7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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