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잔나비가 정규 4집 발매의 감동을 고마운 이들과 함께 나눴다.
잔나비는 지난달 28일 네 번째 정규앨범 'Sound of Music pt.1'을 발매했다. 이어 리더 최정훈이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스태프, 협업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음악뿐 아니라 그 뒷이야기까지도 감동으로 채웠다.
이번 SNS 글에는 드럼, 베이스, 키보드, 코러스, 관현악 세션 등 구닥다리 영웅들과 함께 믹스 엔지니어, 마스터링 기사, 커버 아트 디자이너, 뮤직비디오 감독, 스타일리스트, 티저 편집자까지 모든 협업자들의 이름이 빠짐없이 등장했다. 잔나비가 쌓아온 음악 세계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함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차곡차곡 쌓인 하나의 긴 여정임을 실감케 했다.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에스파(aespa) 카리나에게도 특별한 감사가 전해졌다. 최정훈은 "바쁜 스케줄 중에도 한 소절 한 소절 진심을 담아 부르며 오랜 시간 열중하시는 모습에 도형이와 나는 감동과 자극을 받았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깊은 팬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정훈은 또 "그 시간들은 음악 하는 동안 절대 잊지 못할 환상적인 순간이었다"며 "언젠가 많은 분들 앞에서 오손도손 펼쳐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는 서로를 사랑하는 찰나의 명쾌한 감정, 그리고 그 순간의 소중함을 담아낸 곡이다. 발매와 동시에 멜론 HOT100(발매 30일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흥행을 알렸다. 팬들은 "초여름 로맨틱 판타지송", "잔나비와 카리나의 보이스 합 최고", "예상치 못한 조합이지만 완벽한 시너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앨범의 감성에 빠져들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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