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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헬스클럽’ 정은지, 작품 위해 9kg 증감량

이현승 기자
2025-04-30 09:34:41
‘24시 헬스클럽’ 정은지, 작품 위해 9kg 증감량(제공: KBS2)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작품을 준비하며 체중을 조절한 과정을 이야기 했다.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준영, 정은지, 이미도, 이승우, 박성연, 이지혜, 홍윤화와 연출을 맡은 박준수 감독이 참석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교정하며 펼쳐지는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정은지는 먹는 것과 사랑에 진심인 ‘무근(筋)본’ 헬린이 이미란 역을 맡았다. 앞서 정은지는 헬린이 역할을 위해 9kg를 증량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실제로 허리디스크 때문에 운동을 시작했다. 촬영하면서 운동이 더 좋아졌던 게 디스크와 운동 덕분에 이미란이라는 캐릭터를 맡을 수 있게 돼서 좋았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은지는 “촬영이 끝나고 나서는 운동에 대한 신뢰가 더 올라갔다. 증감량을 통해서 ‘내 몸을 내 마음대로 해볼 수 있는 거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에이핑크 활동을 같이 하면서 할 수 있을지 많이 생각했는데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증감량을 할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작품을 통해 신체적인 변화가 있냐는 질문에 정은지는 “전보다 조금 더 바른 자세로 있고 싶다는 마음의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사실 다들 증량을 더 쉬울 거라고 생각할 텐데 촬영 중에 감량을 해야 한다고 찌우니까 막 먹을 수가 없더라. 그냥 찌우기만 했다면 비교적 쉬웠겠으나 감량이 있다 보니 증감량 둘 다 어려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BS2 ‘24시 헬스클럽’은 30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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