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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그녀들' 발라드림, 현영민 감독 복귀(골때녀)

이지은 기자
2025-04-29 10:55:02
‘골때리는 그녀들’ 발라드림, 현영민 감독 복귀전(골때녀) SBS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는 G리그 ‘죽음의 조’로 불리는 B그룹의 두 번째 매치업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오랜 시간 기다려온 맞대결로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FC스트리밍파이터’와 ‘FC발라드림’이 약 2년 만에 다시 만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두 팀은 2023년 3월, 처음 맞붙었던 경기에서 짜릿한 명승부를 보여준 바 있다. 당시 창단 한 달 차의 신생팀이었던 ‘스트리밍파이터’는 혈투 끝에 강호 ‘발라드림’을 꺾고 기적 같은 창단 첫 승을 기록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반면 ‘발라드림’은 후반 9분, 앙예원의 데뷔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고, 수많은 유효 슈팅을 기록하고도 득점에 실패하는 뼈아픈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발라드림’ 선수들은 눈물을 삼키며 깊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로부터 긴 시간이 흘러, ‘발라드림’은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리벤지 매치를 치를 기회를 얻게 되었다.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SBS

경기에 앞서 ‘발라드림’ 주장 경서는 “매일매일 ‘스밍파’를 만나고 싶었다. 그렇게 꺾고 싶었던 팀이 같은 그룹에 있어 동기부여가 됐다”며 복수심을 숨기지 않았다. 서기 또한 “이번에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과연 ‘발라드림’이 과거의 뼈아픈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고 당당히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학익진’, ‘강강술래’, ‘칙칙폭폭’ 등 기발하고 독특한 전술로 매번 화제를 모았던 현영민 감독이 오랜만에 ‘골때녀’ 무대로 복귀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그는 울산 HD 유스팀 현대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으로서 전국대회 우승을 이끈 경력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선임되는 등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러한 현영민 감독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발라드림’과 손을 잡게 돼 어떤 시너지가 발휘될지 기대를 모은다.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SBS

선수들과의 첫 만남 날, 현영민 감독은 팀 전통인 ‘발라드 신고식’을 치르기 위해 직접 애창곡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열기로 가득 찬 가운데, 그는 “발라드림은 G리그 챔피언을 차지할 만한 훌륭한 전력을 가진 팀이다”라며 선수들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에도 상대 팀을 혼란에 빠뜨릴 기상천외한 세트피스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었다. 실제 경기에서는 예상치 못한 ‘현영민표 세트피스’가 펼쳐졌고, 이를 본 김병지 감독은 “현영민 또 이상한 거 가르쳤다”며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세트피스 마술사’라 불리는 현영민 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전술로 상대를 압도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방송에서는 약 2년간 쌓여온 한을 풀기 위한 발라드림의 치열한 복수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가슴에 품고 경서를 비롯한 발라드림 선수들이 어떤 투지를 보일지, 그리고 스트리밍파이터가 이를 어떻게 막아낼지가 큰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오랜만에 골때녀에 복귀한 현영민 감독이 또 한 번 창의적이고 기발한 세트피스를 선보이며 경기의 흐름을 뒤바꿀 가능성도 흥미를 더하고 있다. 선수들과의 새로운 케미스트리, 그리고 ‘세트피스 마술사’ 현영민 감독의 기발한 전략이 과연 발라드림의 승리에 어떻게 기여할지, 이번 경기가 더욱 짜릿하고 박진감 넘치는 한 판이 될 것으로 보여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돌아온 현영민 감독과 함께 다시 한 번 ‘신화’ 창조에 도전하는 ‘FC발라드림’의 경기는 4월 30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치열하고 치열한 복수극이 펼쳐질 이 날의 경기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 30일 방송되는 SBS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는 G리그 B조의 두 번째 맞대결로, ‘FC스트리밍파이터’와 ‘FC발라드림’이 약 2년 만에 다시 격돌하는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첫 대결에서 신생팀 스트리밍파이터에 일격을 당했던 발라드림은 이번 리벤지 매치를 위해 각오를 다지며 필승을 다짐했다. 주장 경서를 비롯한 선수들은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으며, 현영민 감독이 새롭게 합류해 기상천외한 세트피스를 준비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은 상황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과연 발라드림이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스트리밍파이터가 다시 한 번 기적을 만들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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