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축구선수 고(故) 강지용의 아내 이다은 씨가 남편상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지금 제정신이 아니어서 짧게나마 글을 올린다”고 적었다.
이어 “100억을 줘도 지용이와 바꾸기 싫고, 있는 돈 없는 돈 다 내어드릴 테니 할 수만 있다면 내 지용이를 다시 돌려달라고 하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고 애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발 저희 세 가족에 대해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 저희 부부는 우리 아기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소중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축구 선수 출신인 고인은 이달 22일 사망했다. 고인은 최근 JTBC ‘이혼숙려캠프’에 아내와 함께 출연해 부부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당시 故 강지용은 금전적 어려움, 갈등을 고백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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