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스윙스가 배우로 데뷔한다.
오늘(11일) 스윙스는 개인 계정에 “오는 12일 오후 12시 ‘진용진 없는 영화’ 유료로 풀린다”는 멘트와 함께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스윙스는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진지한 태도로 촬영에 임하고 있었다.
스윙스는 앞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할 뻔 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Mnet 힙합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보며 극 중 메인 빌런 ‘타노스’를 구상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황동혁 감독은 “스윙스도 생각했지만 연기가 안 될 것 같은 우려가 컸다”라며 타노스를 연기할 적임자를 찾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고백했다. 결국 해당 역할은 빅뱅 출신 탑이 맡았다.
황동혁 감독의 인터뷰를 본 스윙스는 개인 계정에 ‘와우 진짜였다니’라는 반응과 “‘오겜2’ 탑 역할 원래 스윙스였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재업로드 했다. 이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달 5일 신곡의 작업 현황을 알렸다. 그는 “녹음 끝. 믹싱 고. 앨범명은 ‘Fire’“라고 전했다. 스윙스는 지난해 4월 앨범 ‘월간 AP - 2024년 4월’을 끝으로 신보가 없는 상황이기에 팬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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