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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제니 엄마, “가족 반대 극심... 배우 한다고 호적 파여” 

이현승 기자
2025-04-08 13: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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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제니 엄마, “가족 반대 극심... 배우 한다고 호적 파여” (출처: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제니 엄마 역의 배우 김금순이 개인사를 공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최초공개] 경력단절에서 폭싹 제니 엄마까지, 명품 배우 김금순 인생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MC 이지혜는 “유퀴즈보다 먼저 모셨다”며 “폭싹의 진정한 씬스틸러, 제니 엄마 김금순 배우님”이라고 소개했다.

극 중 캐릭터에 대해서는 “경상도에서 오래 살다 서울에 올라와 졸부처럼 보이려는 인물”이라며 실제 자신은 속초 출신으로 진주, 부산 등 여러 지역을 전전하며 자랐다고 밝혔다.

김금순은 중학교 2학년 때 국어 선생님의 연극 수업을 통해 처음 연기를 접했고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에는 극단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에 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배우가 되는 것을 반대했던 가족들의 뜻에 따라 호적에서 이름이 사라지기까지 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당시 철도청에서 근무하던 아버지는 교사가 많은 집안 분위기 상 그녀가 학업에 전념하길 바랐다. 하지만 연기를 향한 그녀의 열정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그러면서 “나중에 아버지께서 ‘니가 그렇게 오래 배우할 줄 몰랐다. 그때 도와줄 걸 미안하다’고 하셨는데 눈물이 났다”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도 전했다.

경력 단절과 긴 공백기를 견디며 연기를 계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선 “그냥 했어요. 작품이 없으면 알바하고 들어오면 하고. 걱정은 안 했어요”라며 “‘집으로 가는 길’, ‘카트’ 등에도 출연했고 ‘오징어게임2’에는 아주 잠깐 나왔다”고 담담히 말했다.

김금순은 현재 차기작 영화 ‘야당’을 준비 중이다. 그는 “마약 딜러 역할로 출연해 폭싹의 박해준 배우와 다시 만난다”며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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