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약한영웅 Class 1’의 기세가 매섭다.
넷플릭스 투둠 사이트에 따르면 ‘약한영웅 Class 1’은 3월 25일 공개된 후 30일까지 총 670만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10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식지 않는 글로벌 시청자의 관심 속 주인공 연시은 역을 맡은 박지훈의 열연이 시선을 끈다. 고운 외모에 더해진 중저음의 목소리는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서사를 완성하는 깊은 눈빛이 그려내는 감정의 향연은 시청자를 순식간에 극에 몰두하게 한다. 여기에 이전 작품들에서 보기 어려웠던 날렵한 액션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배우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 가운데 지난 2일 공개된 ‘약한영웅 Class 2’ 예고편에서 한층 더 처절해진 박지훈의 모습은 궁금증을 자극한다. 처음 사귀었던 친구들을 잃은 후 전학을 가게 된 학교에서 돌기 시작한 흉흉한 소문은 연시은을 괴롭힌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 박후민(려운 분), 서준태(최민영 분), 고현탁(이민재 분)이 “난 혼자가 편하다”라고 말하는 이의 마음을 열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그뿐만 아니라 도를 넘는 폭력을 행하는 이에게 “선 넘지 말라고” 경고하는 모습은 등골을 오싹하게 한다.
더욱 풍부해진 액션과 새로운 인물과의 케미스트리가 더해진 ‘약한영웅 Class 2’가 또 다른 무수한 명장면과 명대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박지훈은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으로 연기 활동에 시동을 건 후 ‘연애혁명’, ‘멀리서 보면 푸른 봄’, ‘환상연가’,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안정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현재는 차기작으로 정해진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제)’를 촬영하며 대중과의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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