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오늘엔)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생활의 지혜와 함께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 또한, 다양한 맛집과 시대의 트렌드와 각종 핫한 이슈까지 포괄하여 시청자들의 거실을 찾아가는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늘N' (오늘엔) 오늘의 이야기는?
2. 한국과 닮은 듯 다른 도시, 몽골 울란바토르
3.어린 시절 남편의 추억이 가득한 집
4. 은퇴 후 만난 새로운 직업, 라이트잡

[한 끼에 얼마예요?] - 14가지 쌈 채소와 솥뚜껑 삼겹살 한 상
서울특별시 중랑구에 위치한 한 식당이 푸짐한 한 끼로 주목받고 있다. 1인 13,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무려 14가지의 다양한 쌈 채소와 솥뚜껑 삼겹살, 강된장까지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삼겹살 찜쌈밥’으로,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쌈 채소는 청겨자, 케일, 당귀, 깻잎, 상추 등 12가지 종류뿐만 아니라 찜기에 쪄낸 양배추와 근대 쌈까지 더해져 총 14가지에 달한다. 신선한 채소와 함께 제공되는 강된장은 표고버섯과 멸치 분말 가루, 닭발과 사골 육수를 넣어 진한 감칠맛을 자랑한다.
주인장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직접 채소 세척 방법을 연구하고, 직거래 방식으로 좋은 품질의 채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받고 있다. 덕분에 오랫동안 단골들의 사랑을 받으며 10년 넘게 성업 중이다. 솥뚜껑에서 지글지글 구워낸 삼겹살을 강된장과 함께 싸 먹으면 입안 가득 고소한 맛과 깊은 풍미가 퍼진다. 부담 없는 가격에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이곳, 푸짐한 한 상이 궁금하다면 '한 끼에 얼마예요?'에서 확인해보자.
[지구촌 브이로그] - 한국과 닮은 듯 다른 도시,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독수리다. 매년 한 번, 울란바토르 인근에서 몽골 최대의 독수리 축제가 열리는데, 대열 씨 부부는 이 축제에 방문해 칭기즈 칸 후예들의 기상을 직접 느껴보았다. 몽골 전통 의상을 입은 채 거대한 독수리를 다루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대열 씨를 반갑게 맞이한 장모님은 몽골 전통 만두인 ‘호쇼르’를 정성껏 준비해 주었다. 바삭하면서도 육즙이 풍부한 호쇼르는 몽골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다. 여기에 전통 상차림까지 더해져 오랜만에 방문한 대열 씨를 위한 따뜻한 환영식이 차려졌다.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가진 몽골 울란바토르의 일상,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지구촌 브이로그'에서 만나보자.
[나의 귀촌 일기] - 어린 시절 남편의 추억이 가득한 집
충청남도 태안군의 한적한 시골 마을. 넓은 들판과 푸른 산을 지나 작은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오늘의 주인공 이상암(66세) 씨와 정춘채(56세) 씨 부부의 집이 보인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 오래된 집은 단순한 보금자리가 아니다.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이상암 씨까지 4대가 함께 살아온 깊은 역사가 담긴 곳이다. 집은 안채와 사랑채로 나뉘어 있으며, 곳곳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했던 추억이 묻어 있다.
이상암 씨는 어린 시절, 할아버지가 아침마다 소죽을 끓이던 장작불 소리를 들으며 눈을 떴다고 회상했다. 여장부 같았던 할머니는 손수 농사를 지으며 가족을 돌보았고, 그런 할머니와 함께했던 기억들은 그의 가슴속에 여전히 살아 있다. 부모님 세대가 떠난 후, 집을 정리할까 고민도 했지만,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 결국, 귀촌을 결심하고 아내와 함께 내려와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세상 속으로] - 은퇴 후 만난 새로운 직업, 라이트잡
은퇴 후 예상보다 빠르게 찾아오는 무료함과 무기력함. 오랫동안 직장에서 바쁘게 일해오던 중년들에게 이는 결코 쉬운 변화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해 다시 일하고 싶어 한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가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은 50세부터 64세까지의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유연한 근무 환경을 원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주 24시간에서 35시간 근무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구직자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혜택을 주고 있다. 근로 계약이 3개월 이상 유지되면, 기업은 근로자 1인당 월 4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들도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중장년층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을 통해 일자리를 찾고 싶은 사람들은 ‘잡아바’ 온라인 채용관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채용을 원한다면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서 4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새로운 활력까지 불어넣어주는 이 사업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중장년층이 어떤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지 '세상 속으로'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오늘N(오늘엔)은 매일 저녁 6시 5분에 MBC에서 방영되는 시청자 친화적인 맛집 정보 프로그램이다. 오늘N(오늘엔)은 오늘의 맛집을 소개하며 '퇴근후N', '이 맛에 산다', '저 푸른 초원 위에', '점심N', '할매식당', '좋지 아니한가(家)' 등의 코너가 함께한다.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세상의 모든 재미와 소식을 놓치지 않는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맛집에 대한 편안함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친구 같은 존재다. 베테랑 제작진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직접 탐방하여 살아 있는 정보, 숨겨진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발굴한다.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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