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자들이 솔직한 선택으로 마지막까지 짜릿한 반전의 맛을 선사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최종화에서는 ‘환승연애’ 스핀오프를 통해 한 자리에 모인 출연자들이 최종 선택을 하며 또 다른 시작점에 서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환승연애’라는 공통점으로 만난 출연자들이 설렘과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지켜본 이들은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어딜 가든 다들 행복만 하길”, “나와의 또 다른 시작 응원한다” 등 따뜻한 응원의 반응을 보냈다.
반면 이혜선과 이관우는 관계에 대한 속도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마음이 엇갈렸지만 서로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던 이지연과 곽민재는 결국 제주도에 각자 남겨졌지만 이들 역시 후회 없는 선택으로 성숙한 태도를 보여줬다.
사각관계로 얽혔던 정혜임과 정규민은 1:1 대화에 이어 1:1 여행을 통해 자신들의 마음을 온전히 알게 됐고 마지막 순간 용기 있는 결정을 내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출연자들은 최종 선택의 결과와 상관없이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을 통해 새롭게 맺은 인연과 특별한 시간에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환승연애’에서 보던 것보다 한층 어른스러워진 출연자들의 모습에 3MC 이용진, 김예원, 유라 또한 눈시울을 붉혔다. ‘환승연애’ 출연 때와 달리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 출연자들의 변화에 뿌듯해해 훈훈함을 더했다. 출연자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이들의 결정에 힘을 실어준 3MC의 활약이 보는 이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출연자들에게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은 낯선 여행으로 시작해 ‘새로운 사랑의 또 다른 시작’ 그리고 ‘예전과 달라진 나의 또 다른 시작’이라는 의미를 남기며 뜻깊은 마침표를 찍었다. ‘환승연애’ 시리즈의 종착지인 제주도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고 과거의 상처를 털어내는 출연자들의 이야기는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