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1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故) 김새론 유족이 김수현에게 전달한 7가지 요구사항을 담은 입장문을 공개했다.
김새론 유족이 요구한 7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한 것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란다. 둘째,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지난 3년 동안 "사귄 바 없다"고 언론플레이를 하고 불과 3일 전에도 "사귄 적 없다"고 한 부분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원한다. 셋째, 김새론이 회사 창립 멤버로 기여한 부분에 대해 인정하고 그 부분에 대한 사과도 요구한다.
마지막으로 일곱째, 다음 주쯤 이진호에 대한 고발(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며, 이진호의 진심 어린 공개적인 사과와 상중에 또는 발인 후 납골당을 찾아가서 못 찾겠다고 전화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를 요구한다.
가세연은 이와 함께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김새론의 집에서 하의를 입지 않은 채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가세연 측은 "몰래 찍은 것이 아닌 김수현에게 '찍는다'고 하고 찍은 사진"이라며 "김수현과 김새론이 대화하는 영상도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주장했으나, 유가족 측은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6년간 교제했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고인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무분별하게 공개돼야 할 어떤 이유도 없다"며 "경영진이 직접 (고 김새론의)어머님을 뵙고 충분한 설명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현의 광고 모델 계약 해지도 이어지고 있다. 프라다는 앰버서더 발탁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했고, 뚜레쥬르와 딘토도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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