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참시’가 국내 1위 여성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과 개그우먼 신기루의 일상을 공개하며 꿀잼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37회에서는 구독자 176만 명을 보유한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과 루루공주 신기루의 웃음 보장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으뜸은 본인만의 모닝 루틴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으뜸은 일어나자마자 인바디와 눈바디(눈+인바디)를 점검하는가 하면 런지, 스쾃 등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산뜻하게 시작했다. 자기관리 끝판왕 심으뜸은 막간을 이용해 틈틈이 할 수 있는 근력 운동 등을 공개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 가운데 심으뜸의 매니저가 남편임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형철 매니저는 “운동으로 힐링하는 것 같다”라며 심으뜸을 제보했다. 그는 집안일, 회사 업무, 운전 등 심으뜸을 물심양면 챙겨주는 모습으로 참견인들을 설레게 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선 심으뜸은 ‘러닝의 아이콘’ 가수 션과 배우 고한민을 만나 10km 한강 러닝을 진행했다. 심으뜸은 달리는 내내 쉴 틈 없이 토크를 이어가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운동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들의 만남이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소속사 대표와 유쾌한 케미를 뽐내는 신기루의 하루가 펼쳐졌다. 신기루는 대표와 함께 올해 회사 운수를 점쳐보는 신년맞이 콘텐츠를 기획했고 이를 촬영하기 위해 이강희 대표를 만났다. 매니저 없이 홀로 신기루를 케어하는 것이 처음이었던 이 대표는 신기루의 핑거 푸드를 준비하지 않아 아침부터 난관에 봉착하기도.
신기루와 이강희 대표는 박성준 역술가를 초빙해 콘텐츠 촬영에 돌입했다. 박성준은 신기루 소속사 건물의 위치와 외관뿐 아니라 내부 사무실을 꼼꼼히 점검하며 풍수를 진단했다. 사면초가의 건물이라는 박 역술가의 노필터 지적에 이 대표는 아연실색한 모습으로 짠내를 유발했다.
이들은 사주와 궁합까지 보게 되었고 자칭 고양이상 신기루는 “고양이상이 아니 말상”이라는 박성준 역술가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아찔한 신기루의 관상풀이 현장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여기에 신기루와 이 대표는 “꽤 괜찮다. 안정적인 것을 지향하는 대표님을 만나서 상쇄되고 보완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궁합 점괘 결과에 안도감을 내쉬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37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1.9%를 기록, 수도권 가구 시청률 또한 4.5%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일일 다이어트 코치로 변신한 심으뜸이 정승제와 운동 후 짜계치, 닭강정 등 보상용 먹방을 펼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7%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군침을 제대로 자극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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