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풍 성장한 쌍둥이 판다, 장난꾸러기 후이바오의 천방지축 일상이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유독 눈이 많이 내렸던 올 겨울, 눈 덮인 세상은 누구에게나 설렘으로 다가오기 마련인데. 그 설렘이 쭉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바빠진 곳은 바로 판다월드. 판다들에게 특별한 겨울을 만들어주기 위해 강철원 사육사가 내려준 특별한 선물은 바로 판다들을 위한 눈 놀이터였다. 몇 날 며칠 밤새 눈을 뿌린 결과 판다들의 야외 방사장엔 무려 3M가 넘는 역대급 눈이 쌓였다. 눈 놀이터에 가장 신난 건 누가 뭐라 해도 판다 가족이다. 보기만 해도 머리가 아파오는 고드름 먹방은 물론, 눈 절벽을 오르고 눈 미끄럼틀을 타며 눈 놀이 삼매경에 빠진 바오 가족이 방송으로 공개된다.
그래도 그렇지 툭 하면 대나무 밥상을 엎고 루이바오와 아이바오에게 달려드는 후이바오다. 하지만 언니와 엄마를 귀찮게 하는 것보다 사육사들을 고민에 빠트린 건 바로 후이바오가 먹이 취향이 너무 확실하다는 것이다. 분유와 대나무도 곧잘 먹는 녀석이지만 유독 영양빵인 워토우를 거부하고 있다. 후이바오의 이런 반응이 놀라운 이유는 후이바오가 아빠 러바오의 뒤를 잇는 차세대 먹보였기 때문이다. 그런 후이바오를 위해 강철원 사육사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한편 SBS ‘TV 동물농장’ 1213회 ‘후이는 못 말려’는 2025년 3월 9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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