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우아한 목소리로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는 강주은과 경기도 남양주로 봄나들이를 떠난다.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정평 난 그녀지만 "신혼 때 남편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한다. 최민수를 위해 처음으로 만든 한식이 냉면인데, 삶은 달걀과 채 썬 오이를 예쁘게 올려 냉면을 만들었지만 한 젓가락 든 후 남편 최민수가 남긴 말 한마디를 평생 잊지 못한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들으면 앞이 흐릿해지고 혼미해지는 최민수의 소감이 공개된다.
이 밖에도 남편 최민수 덕분에 '천국 가겠구나 싶다'는 강주은의 '할.많.하.않' 스토리가 대방출된다.
촬영이 없으면 늘 집에 있는 배우 남편 때문에 "삼시세끼 밥을 차려야 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 말에 식객은 '삼식이'라며 웃음 섞인 농담을 던졌다. 이뿐만 아니라 '간식으로 나를 감동시켜줘', '비빔밥도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손수 비벼줬다' 등 과거 최민수의 다채로운 요구 사항들을 열거해 식객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한편 봄처럼 싱그러운 강주은과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남양주 편은 오늘(2일) 오후 8시 50분 만나볼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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