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일요 버라이어티 ‘핸썸가이즈’에서 오상욱이 젓가락질 한 번에 라면 한 봉지가 사라지는 '월드클래스 대식가'의 면모를 뽐낸다.
빙고에 진심인 열혈 5형제의 열정 케미로 기분 좋은 일요일을 선사하고 있는 tvN ‘핸썸가이즈’(연출 류호진, 윤인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
이날 김동현과 오상욱은 '버거형' 박효준과의 만남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햄버거'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 배우 박효준은 '라면 한 박스 끓여줘'라는 콘셉트로,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 대열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먹방'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먹성 좋은 운동부 듀오' 김동현과 오상욱은 "우린 밥을 제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며 유독 업 된 텐션으로 콘텐츠 촬영을 재촉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박효준은 "우리 채널이 여유롭지가 않다. 예산 부족으로 앞접시도 없고 의자도 못 준다"라고 재정난을 호소하면서도, '가이즈'를 위해 시원스러운 국물이 일품인 굴 미역 라면 한 박스 분량과 감칠맛이 폭발하는 솥뚜껑 묵은지 삼겹살을 푸짐하게 선물한다.
이에 본격적인 먹방에 뛰어든 오상욱은 한 젓가락에 라면 한 봉지를 흡입하며 고삐 풀린 먹부림으로 박효준을 놀라게 한다고. 특히 방송용 멘트 한마디도 없이, 무아지경으로 면발만 흡입하는 오상욱의 모습에 박효준은 "상욱이 너는 먹고만 갈 거니? 펜싱칼 한 자루라도 가져와 봐"라며 헝그리 정신을 요구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
tvN 일요 버라이어티 ‘핸썸가이즈’는 오는 23일(일) 오후 7시 40분에 12회가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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