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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가격역주행 할인전’ 

김진아 기자
2025-02-08 00:02:01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4사가 이번 주는 대목인 설 연휴가 끝난 후 대형마트는 2월 가격역주행 할인전에 돌입했다. 쿠팡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와 비교해 경쟁력이 강한 먹거리 중에서도 소비자가 많이 찾는 상품을 앞세웠다. 특히 2월은 밸런타인데이 시즌인 데다 신학기를 앞두고 있어 선물 수요가 높다. 이에 대형마트 업계는 밸런타인데이, 신학기, 건강관리 등을 키워드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롯데마트 제공



대형마트 업계는 토요일인 오늘(8일) 대부분 정상영업을 진행한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2025년 2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은 9일과 23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소비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평일 전환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3곳(서초구·동대문구·중구)과 대구, 충북 청주, 부산, 경기 의정부, 경기 고양시 등이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4사가 이번 주는 대목인 설 연휴가 끝난 후 2월 가격역주행 할인전에 돌입했다. 쿠팡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와 비교해 경쟁력이 강한 먹거리 중에서도 소비자가 많이 찾는 상품을 앞세웠다. 특히 2월은 밸런타인데이 시즌인 데다 신학기를 앞두고 있어 선물 수요가 높다. 이에 대형마트 업계는 밸런타인데이, 신학기, 건강관리 등을 키워드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2월 ‘가격파격’ 행사
‘가격 역주행’ 품목 늘려 할인

이마트는 2월 한 달 동안 5개 품목을 크게 깎아주는 2월 '가격 파격'을 지난 3일부터 진행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이마트가 2025년 새로 선보인 가격 파격은 보통 일주일 단위인 대형마트 할인 행사와 다르게 한 달 내내 이어진다. 가격 변동이 심한 먹거리 상품을 한 달 동안 낮은 가격에 공급한다.

정상가와 비교해 44% 낮은 2,780원에 내놓은 양배추가 대표적이다. 이마트는 2월에 가장 맛있는 제주·무안 양배추 80만 통을 준비했다. 양배추는 최근 느리게 나이 먹는 저속 노화 음식으로 관심을 받으며 구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이마트가 집계한 1월 양배추 판매량을 보면 1년 전과 비교해 50% 늘었다. 이마트는 수입 냉장 삼겹살, 햇 국물용 멸치 등도 정상가보다 30% 정도 싸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가격 파격에 더해 오는 4월 24일까지 초저가를 유지하는 '가격 역주행' 상품 40종도 선보이면서 할인 품목을 넓혔다. 분기마다 진행하는 가격 역주행은 해당 기간에 많이 나오는 상품 중심으로 꾸린다. 이번에 델몬트 바나나(1송이 1,980원)를 앞세우는 식이다. 기업형슈퍼마켓(SSM)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가격 역주행 상품 중 20종을 같은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마트는 지난 주에 이어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계속한다. 밸런타인데이 당일인 2월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열고 초콜릿, 젤리 등 행사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에 더해 행시가긴 초콜릿 전 품목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이마트앱에서 10·20·30% 앱 할인쿠폰도 추가로 증정한다.

이마트는 이번 밸런타인데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치티니핑' 캐릭터를 활용한 '롯데 캐치티니핑 젤리박스'와 '롯데 캐치티니핑 초코박스'를 기획가로 선보인다. 캐치티니핑 젤리박스에는 캐치티니핑 캐릭터가 그려진 스텐컵·스텐대접이, 초코박스에는 물병이 함께 들어있다.

이 외에도 '앰엔엠즈 밀크 머그컵 기획 2종'과 선물용으로 좋은 '롯데 허쉬 키세스 핸드백 케이스'도 선보인다. 이달 16일까지는 '페레로로쉐 오리진스'를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더 핫’ 파격가 행사
'1+1행사' 닭고기 등 반값 할인

롯데마트도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6~12일 '더 핫' 행사를 실시하며, 고객이 자주 찾는 상품을 골라 초저가에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마늘치킨 훈제 슬라이스 400g을 9,990원에 1+1으로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로 시세가 10% 오른 닭고기를 합리적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이 상품을 마련했다. 또 K스트리트 냉동 분식 13종을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결제 시 50% 깎아주고 자체 브랜드(PB)인 '요리하다' 상품도 할인에 들어간다.

롯데마트는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인기 초콜릿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매일 페레로 로쉐 T8하트(100g)'는 10% 할인가에, '하리보 스위트박스(600g)'는 998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돌돌말이 페스타’
12일까지 건강한 식사 제안

홈플러스 역시 6~12일 '돌돌말이 페스타'를 실시한다. 월남쌈, 토르티야 등에 함께 말아서 먹을 수 있는 채소류, 고기류, 소스류를 특가에 파는 행사로 이마트, 롯데마트와 다르게 할인 상품군을 좁혔다. 홈플러스는 건강한 다이어트 식재료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제주 구좌 당근(봉)’은 4490원에 ‘냉동 새우살 3종(800g)’은 1만9950원,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소스 6종’은 3180원 등 다양한 식재료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AI물가안정 프로젝트 일환으로 다양한 신선식품도 할인가에 제공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최대 40% 할인하고, ‘당당 두 마리 옛날통닭(팩)’을 9990원에 판매한다.

발렌타인데이 맞이 행사로는 2만원 이상 초콜릿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품목 주목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대부분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4사가 이번 주는 대목인 설 연휴가 끝난 후 대형마트는 2월 가격역주행 할인전에 돌입했다. 쿠팡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와 비교해 경쟁력이 강한 먹거리 중에서도 소비자가 많이 찾는 상품을 앞세웠다. 특히 2월은 밸런타인데이 시즌인 데다 신학기를 앞두고 있어 선물 수요가 높다. 이에 대형마트 업계는 밸런타인데이, 신학기, 건강관리 등을 키워드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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