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럭키 에너지를 선사한다. 긍정에 이어 공감까지 접수할 아이브의 독기가 심상치 않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아이브의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데뷔 1161일 차, 트로피 총합 60개의 주인공 안유진과 장원영, 가을, 리즈, 레이, 이서가 참석했다.
이날 유진은 “‘레블하트'로 음악방송 1위를 하면서 감사함 마음이었다. 댓글을 보니 자기애에서 나아가 공감을 얘기하는 지점을 알아봐 주는 대중분들이 많이 계셔서 좋았다. 또 월드투어를 통해 성장한 부분도 칭찬해 주셔서 뿌듯했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을은 “월드투어 등 큰 경험에서 얻은 여유를 이번 앨범에서 나타내려 했다. 그렇게 무대를 준비하면서 팀워크도 같이 성장한 것 같아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발매에 앞서 유진은 “오랜만에 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두근거리고 설렌다. 빨리 팬들과 대중분들께 들려드리고 싶다”고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고, 원영은 “전작을 통해 자기애가 가득한 아이브를 그렸다면 이번에는 다양한 시선에서의 공감을 그렸다”고 소개했다.
리즈는 “2025년 새해부터 좋은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아이 엠’보다 높은 곡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지만 그만큼 연습을 많이 해서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한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는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건 나의 ‘태도’뿐이기에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노래한다. 이는 지난해 밈을 선도한 ‘원영적 사고’, ‘럭키비키’에서 확장된 아이브의 초긍정 버전인 셈.
이에 원영은 “꾸준히 수록곡 작사에 참여해 왔다. 이번에는 제가 먼저 회사에 제안했는데, 그중 ‘애티튜드’가 마음에 들더라. ‘럭키비키’로 사랑해 주신 만큼 그 마음을 장착하고 써봤다’’라며 “사실 어렸을 때부터 장원영답게 살아온 것뿐인데 어느 순간부터 대중들이 좋게 바라봐주시는 것 같다”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멤버들의 설명처럼 미니 3집은 ‘자기애(나르시시즘)’를 넘어 ‘공감’을 소재로 채택했다는 점이 지난 앨범들과 차별된다. 이들은 긍정뿐 아니라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직면하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정조준한다. 더블 타이틀곡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를 비롯해 수록곡 ‘플루’, ‘유 워너 크라이’, ‘땡큐’, ‘티케이오’ 등 총 6곡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보컬은 물론 중독성 있는 후렴구, 리드미컬한 리듬 등을 느껴볼 수 있다.

데뷔 5년 차인 이들은 간담회 내내 감사 인사를 전하며 프로 면모를 보였다. ‘완성형 아이돌’ 수식어에 대해 원영은 “감사할 따름이다. 그런 시선들이 오히려 새로운 자극이 되는 것 같다. 도전을 하는 데 있어서도 큰 힘을 받고 있다”라며 “또 저희의 행동이나 음악을 들으며 자라는 다이브들에 대한 책임감도 생긴다. 그만큼 언행에 신중해지는 것 같고 앞으로도 좋은 영향만 끼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유진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완성형’이라 불리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올해 5년 차지만 만으로는 3년밖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더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고 더 큰 무대에 서고 싶다”라며 “콕 집어 말하자면 레이의 고향인 나고야에서 꼭 공연을 해보고 싶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브의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는 2월 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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