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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꼬리를무는그날이야기-납북된 여객기(꼬꼬무)

장아름 기자
2025-01-23 10: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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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장민호·문정희·박주현 출연…1969년 KAL기 납북 사건 재조명

SBS의 인기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 1969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KAL기 납북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오늘(23일) 방송되는 160회는 ‘Bring my father home’이라는 제목으로 꾸며지며, 이 사건에 얽힌 숨겨진 진실과 피해자들의 삶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MC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와 함께 가수 장민호, 배우 문정희, 배우 박주현이 리스너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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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1969년 KAL기 납북 사건’의 비극적 이야기, 재조명

이번 방송에서는 “당신이 탄 비행기가 돌연 북으로 향한다면?”이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1969년 실제 발생했던 KAL기 하이재킹 납북 사건의 전말을 낱낱이 공개한다. 사건은 민간인 51명이 탑승한 KAL 여객기가 북한으로 강제 납북된 비극적인 사건으로, 당시 민간인이었던 MBC 황원 피디와 그의 두 살 배기 아들 황인철의 이야기가 중심에 자리한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하이재킹으로 끝나지 않았고, 납북된 승객 중 일부는 끝내 돌아오지 못한 채 가족들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겼다. 이번 회차에서는 돌아오지 못한 가족의 생사를 찾기 위해 지금도 노력 중인 남은 가족들의 이야기가 생생히 전해질 예정이며, 당시의 사건이 남긴 상처와 현재까지 이어지는 여파를 조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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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납북된 민간 여객기

1969년 12월 11일, 강원도 강릉에서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북한 공작원 조창희에 의해 납북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비행기는 강원도 평창 대관령 상공에서 북한 공작원 조창희의 지시에 따라 북한 함경남도 정평군 선덕비행장에 강제로 착륙했다.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50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조창희는 군 준장 계급장을 단 제복을 착용해 보안 검색을 받지 않은 채 VIP 대우로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한다.

납북 후 66일 만에 북한은 승객 39명을 남한으로 송환했지만, 기장 유병하, 부기장 최석만, 승무원 성경희와 정경숙, 그리고 승객 7명 등 11명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일부는 생존한 상태로 북한에 억류 중이며, 2001년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서 납북 승무원 성경희가 가족과 극적으로 재회한 바 있다. 이산가족 상봉 당시, 변해버린 딸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하는 어머니의 모습은 큰 감동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여객기 납북 사건은 북한의 조직적인 납치 행위의 대표적인 사례로 남아 있다. 조창희는 사건 발생 한 달 전부터 불특정 국내선 항공기의 보안 취약점을 노리고 항공편을 수시로 예약했다 취소하는 방식으로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납북된 11명 중에는 지식인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북한은 납북자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거부하며 "모두 자발적 의사에 의해 북한에 남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한민국 통일부와 여러 납북자 단체는 유엔 인권이사회 강제실종 실무그룹에 진정을 제기했으며, 유엔 차원에서도 조사가 이루어졌으나 북한은 관련 사안에 대해 일체의 답변을 내놓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 사건 이후 대한민국은 항공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 엘알 이스라엘 항공의 보안 시스템을 참고해 모든 비행기에 항공 보안관을 배치하고, 조종사는 청원경찰 신분으로 무장하도록 했다. 또한 조종석 문을 반드시 잠그는 규정을 시행해 추가적인 납북 시도를 방지했다. 이 조치 이후 1971년 대한항공 포커 27기의 납북 시도를 저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러나 1994년 남북 간 갈등이 완화되면서 항공 보안관 제도는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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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장민호·문정희의 ‘그리운 사람’ 고백, 박주현의 공감 오열

방송 도중, 리스너들에게 “지금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이에 가수 장민호는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얼마 전 돌아가신 고 현철 선생님을 뵙고 싶다”라고 답해 그리움과 슬픔을 드러냈다. 배우 문정희 역시 “김민기 선생님은 나를 사회라는 첫걸음을 하게 해주신 분이었다. 정말 소중한 분이었다”라고 고백하며,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냈다.

한편, 리스너 박주현은 방송을 진행하며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하고 폭풍 오열을 했다. 그녀는 “제가 장녀다”라며 “동생이 둘이 있는데, 이런 상황이 나에게 생긴다고 생각하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이며 슬픔을 표현했다. 그녀의 감정은 방송을 지켜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박주현은 또한 비행기를 탈 때마다 특별한 불안을 느낀다는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나는 비행기에 타면 옆에 앉은 사람이 스파이가 아닐까? 저 가방에 폭탄이 들어 있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밝혔으며, 이는 1969년 KAL기 납북 사건의 피해자들에 대한 깊은 공감으로 이어졌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 사건에 대해 당시 언론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북한에 납북되었던 이들의 영화 같은 탈출 스토리와 남겨진 가족들의 끈질긴 생사 확인 노력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 사건은 단순한 과거의 비극이 아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안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이야기”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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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2024년 현재도 납북자 가족들은 여전히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의 아픔은 시간이 지나도 치유되지 않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와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납북된 11명의 귀환은 한국 현대사의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

50년 이상 지난 현재, 대한항공 여객기 납북 사건은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 북한이 주장하는 “자발적 의사”라는 입장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조와 진상 규명이 필요하며, 억류된 피해자들의 인권과 자유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찾기를 바란다. 과거의 상처를 마주하며 납북자 가족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확대하고, 정부 차원의 구체적 해결 방안을 마련해 피해자들의 귀환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기대가 크다. 이번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납북 문제 해결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납북 후 송환되지 못한 11명 가운데 일부가 겪은 삶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생존자로 확인된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가족들과의 이산가족 상봉 당시의 극적인 순간도 재조명될 예정이다. 또한, 사건 이후 항공 보안 체계가 강화된 계기와 함께 여전히 풀리지 않은 납북자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세 명의 이야기꾼이 각자의 리스너와 함께 역사적 사건을 나누는 독특한 포맷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매주 목요일 저녁 10시 20분 방송되며, 사건의 숨은 이야기를 드러내고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늘 방송될 160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Bring my father home’은 1969년 KAL기 납북 사건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아픔, 그리고 정의의 중요성을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장민호와 문정희의 진솔한 고백, 박주현의 뜨거운 눈물과 공감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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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꼬리에꼬리를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3 (꼬꼬무)’는 1969년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납북 사건은 북한 공작원 조창희에 의해 강제로 벌어진 항공기 납북 사건을 조명한다. 승객과 승무원 50명 중 11명이 여전히 북한에 억류된 상태로 남아 있다. 당시 사건은 치밀한 계획과 국내 항공 보안의 취약점을 악용해 발생했으며,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정부는 항공 보안을 대폭 강화하며 추가적인 납북을 방지했지만,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은 여전히 고통 속에 남아 있다. 납북자 송환 문제는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국제적 협력과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꼬리에꼬리를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3 (꼬꼬무)’는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놀라운 사건과 이야기들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며, 매회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과거의 중요한 순간들을 되새기게 한다. 배우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가 진행을 맡아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장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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