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박성웅과 이수경이 충청북도 충주시로 아주 특별한 지역 임장을 떠난다.
이번 방송은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충주 편’으로 마련된다. 그동안 ‘홈즈’에서는 양세형·양세찬의 동두천시를 시작으로 박나래의 목포시, 영탁·박기웅의 안동시, 장동민의 천안·아산시 그리고 윤정수의 강릉시까지 지역 토박이들과 다양한 임장을 다녀왔다.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 모교를 찾은 박성웅은 옛 모습 그대로인 모교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그는 “여기가 제가 졸업한 남한강초등학교이다. 학교 다닐 때, 배구선수였는데 학교 체육관에서 하루종일 운동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한다.
세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1층과 2층이 있는 상가 주택으로 남한강초등학교와 매우 근접해 있다고 한다. 2층 거주 공간으로 들어선 세 사람은 시간을 멈춘 듯한 레트로 인테리어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추억의 가구들과 자개 가구를 발견한 세 사람은 각자 어린 시절 추억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수경은 “소품들이 너무 소중하다. 이런 곳에서 닭볶음탕 집을 하면, 대박 날 것 같다.”고 즉석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이어 세 사람은 충주시의 맛프라를 체크하기 위해 성내·충인동의 재래시장을 찾는다. 박성웅은 “충주의 제일 번화가이자,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라고 소개하며, “우리 엄마가 저 5~6살 때까지 이 시장 안에서 양행점(서양 소품숍)을 하셨다.”라고 고백한다.
박성웅은 이수경, 양세형에게 자신의 40년 단골 중국집으로 안내한다. 그는 “충청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울짜장’이 있다. 나의 소울 푸드이다.”라고 소개하며, 자신만의 먹스킬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역대급 먹방을 선보인 박성웅은 울짜장의 인서트 컷을 촬영 중인 제작진에게 “좀 더 맛있게 찍어봐라~”라고 말한 뒤, 울짜장을 직접 비비는 등 촬영 보조에 힘을 보탰다는 후문이다.
충청북도 충주시의 지역 임장은 오늘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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