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74회는 ‘기적은 있다’ 특집으로, 특별한 사연을 가진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전 국가대표 재활 트레이너 홍정기 교수는 스포츠 재활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건강 팁을 전했으며, 낙뢰 사고로 심정지에 빠졌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고등학교 교사 김관행과 그를 살린 응급의학과 전문의 조용수 교수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배우 이민호가 데뷔 후 첫 토크쇼에 출연해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각자의 경험을 통해 희망과 도전을 전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기적은 있다’ 특집이 펼쳐진다.
첫 번째로 등장하는 주인공은 전 국가대표 재활 트레이너이자 회복 운동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홍정기 교수이다. 그는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역도 선수 시절부터 재활 트레이너의 길을 걷게 된 계기까지, 스포츠와 재활에 얽힌 자신의 여정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윤성빈, 김민재, 기성용, 황인범 등 수많은 스타 선수들의 재활을 책임졌던 에피소드가 흥미를 더한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 선수의 전화 한 통으로 급히 영국으로 날아간 일화,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의 평창 동계올림픽 훈련을 지원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또한, 그는 건강한 연말을 위해 제작진도 따라할 수밖에 없었던 간단한 혈당 낮추기 운동법과 거북목 탈출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전하며 국민 건강을 위한 특별한 운동도 제안한다.

이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낙뢰를 맞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난 고등학교 교사 김관행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교사 연수 중 점심을 먹으러 가던 중 발생한 이 사고로 그는 심장이 40분간 멈췄고 생존 확률이 1%도 안 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의 헌신이 그를 살려냈다. 그를 최초로 발견한 사람들, 119 구급대원들, 의료계 종사자인 가족들이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을 회상한다. 또한, 생사의 갈림길에서 기적적으로 돌아온 김관행 교사가 전남대학교 병원에 1,000만 원을 기탁한 숨은 이야기도 감동을 더한다. 당시 위급했던 상황을 함께했던 응급의학과 전문의 조용수 교수는 의료진의 노력과 기적의 순간을 담담히 전하며 모두를 감동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배우 이민호의 등장이다. 데뷔 후 첫 토크쇼 출연이자 16년 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선 그는 시작부터 유쾌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낚시 의자에 코트를 걸고 등장하며 웃음을 유발한 그는 “나 너 보고 싶었냐”라는 자신의 유행어를 활용한 첫 인사로 반가움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절친 정일우와 함께 양대 킹카로 불리던 학창 시절, 축구선수를 꿈꾸다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 그리고 유재석이 인정한 ‘확신의 SM상’으로 캐스팅 제안을 세 번이나 거절한 사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민호는 한류 열풍을 이끈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관련된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재벌 2세 역할을 연기하며 겪었던 웃픈 에피소드도 전한다. 촬영 당시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음을 고백하며 진솔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상속자들’ 촬영 중 탄생한 ‘김탄 어록’과 백상예술대상에서의 ‘꽈당 민호’ 장면의 비하인드도 함께 공개되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펼친 라이브 무대도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글로벌 드라마 ‘파친코’ 오디션 당시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던 순간과 함께 배우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지난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배우 현빈이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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