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주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동향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하락하며 하락폭이 커졌고, 전세가격은 0.01% 상승해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하락폭이 더 확대되며 -0.03%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지난주 0.01%에서 보합(0.00%) 전환됐으며, 서울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상승폭이 0.04%에서 0.02%로 축소됐다. 지방은 -0.05%로 지난주(-0.04%)보다 하락폭이 확대된 모습이다.
서울(0.02% 상승)
서울은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인기 지역 수요가 유지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대출규제 및 관망세로 인해 상승폭은 축소됐다.
강북 14개구
광진구(0.07%)는 광장·자양동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으며, 용산구(0.04%)와 성동구(0.02%)는 각각 한강로3가·성수동 인기 단지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각각 0.07% 상승하며 서초·반포동과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단지가 주도했다. 양천구(0.03%)와 영등포구(0.04%)도 일부 지역에서 소폭 상승했다.
인천 (-0.05% 하락)
인천은 중구(-0.13%), 남동구(-0.09%), 계양구(-0.06%) 등 주요 지역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신규 아파트 입주가 진행된 일부 지역에서는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경기 (0.00% 보합)
5대 광역시(-0.06%)
대구(-0.12%)와 광주(-0.06%)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대구는 달서구(-0.16%)와 서구(-0.16%)에서 공급 물량 영향이 컸고, 광주는 북구와 남구에서 구축 단지 위주로 가격이 떨어졌다.
세종(-0.05%): 신규 입주 물량이 늘어나며 조치원읍과 소담동 중심으로 하락했다.
8개 도(-0.04%)
전북(-0.08%)과 경남(-0.07%)의 하락폭이 확대됐다. 특히 전북 익산시(-0.17%)와 전주 완산구(-0.10%)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으나,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과 서울의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은 보합으로 전환됐다.
서울(0.01% 상승)
서울 전세시장은 신축 아파트와 학군지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일부 지역은 신규 입주 영향으로 조정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 14개구
중랑구(0.06%)와 광진구(0.05%)는 역세권 및 학군지 대단지 수요가 꾸준히 유지됐다.
강남 11개구(0.02%)
서초구(0.07%)와 강남구(0.07%)는 학군지 중심으로 상승했고, 양천구(0.03%)와 영등포구(0.04%)도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01% 하락)
인천은 연수구(0.05%)와 계양구(0.02%)가 상승했지만, 중구(-0.05%)와 서구(-0.04%)에서 신규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0.03% 상승)
경기 전세가격은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성남 중원구(0.24%), 고양 일산동구(0.13%), 화성시(0.12%) 등이 상승을 주도했지만, 성남 수정구(-0.21%)와 광명시(-0.18%)는 하락했다.
5대 광역시(0.00%)
울산(0.05%)은 정주 여건이 좋은 중구와 북구를 중심으로 상승했으며, 대구(-0.07%)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세종(0.08%)
세종은 다정·새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8개 도(0.00%)
경남(0.02%) 일부 지역이 상승했으나, 충남(-0.02%)과 경북(-0.02%)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 결과, 매매시장은 관망세와 대출규제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하락세가 확대되었고, 전세시장은 신축 및 인기 학군지 수요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상승폭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한은행 기준 4.33~4.95%를 적용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와 부동산 가격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변동된다.
경제 상황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며, 경기 침체 기간에는 소득이 감소하고 신규 주택 구매나 투자가 줄어들어 수요가 감소하게 된다. 이는 가격 하락 압력을 주지만, 경제가 성장하고 고용률이 상승할 때는 수요가 증가하여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은 금리가 낮을수록 대출이 유리해지므로 부동산 구매나 투자가 활성화되어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그러나 금리가 높아지면 대출 조건이 엄격해지고 부동산 투자의 경제성이 저하되므로 가격 하락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수요와 공급의 균형 또한 부동산 시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가격이 상승하고, 반대로 수요가 부족할 때는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지역별로 수요와 공급의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도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세제 혜택, 대출 규제, 주택 공급 정책 등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역적 요인과 외부 요인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역의 인프라 개발, 교통 편의성, 학군 등이 주변 부동산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며, 자연 재해나 정치적 불안 등 외부 요인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상호작용하여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으로 변동된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을 이해하고 투자할 때는 이러한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파트 청약 신청과 주택 청약 신청, 아파트 시세, 주택 시세, 아파트 분양, 주택 분양 정보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부동산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주택 실거래가 조회 등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