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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장’ 추신수, 과거 음주운전 논란 언급

이하얀 기자
2024-12-17 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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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JANG’ 추신수 (제공: KBS2)

야구선수 추신수가 과거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새 예능 ‘세차JANG’에서는 MC 장민호와 장성규가 추신수와 만나 그의 차를 세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신수는 “인간 추신수에게 이 순간만큼은 지워버리고 싶다는 때가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추신수는 “있다. 누구나 살아오다 보면 사실 그런 게 없을 수 없는데, 야구 인생으로도 그렇고, 제 모든 인생으로도 그렇고, 미국에서 음주운전했을 때”라고 답했다.

이어 “지우고 싶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땐 해서는 안 되는 일이란 걸 느꼈다. 그래서 (이렇게) 나와서 이야기한다. 같은 실수 두세 번 하면 실수는 아닌 거 같다”라고 말했다.

당시 추신수는 2011년 미국 오하이오주 로레인 카운티의 셰필드 레이크에서 음주운전을 해 체포된 바 있다. 당시 그는 혈중알코올농도 0.201% 만취 상태로 차를 몰았다. 현지 법정 기준치 0.08%를 두 배 이상 초과한 수치다. 경찰에 체포되는 추신수의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후 기소된 그는 면허정지 6개월, 675달러(한화 약 71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한국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일 경우 만취 상태로 보고, 음주운전 적발 시 면허취소 처분을 내린다.

한편, ‘세차JANG’은 장민호와 장성규가 세차장 사장으로 변신해 ‘셀럽’들의 차를 직접 손 세차하며 자동차에 얽힌 추억부터 최신 근황까지 전하는 새로운 장르의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5분 KBS2에서 방송한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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