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승범이 전 연인 공효진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날 류승범은 여러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MBC '파스타'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비화를 언급했다.
류승범은 "실제로 '파스타' 촬영장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있었는데 (공)효진 양에게 전화가 왔다. 잠시 와서 (출연을) 좀 해달라고 부탁하더라. 30분만 찍으면 된다고 하길래, 당시 같이 저녁을 먹고 있던 분들과 가서 촬영하고 왔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DJ 김태균은 "갑자기 부탁한 건가. 그럼 평상복으로 그냥 출연했나"고 놀랐고, 뮤지 역시 "예전 모습인데 패피(패션피플)로 커뮤니티에서 화제"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류승범은 "저게 뭐 특별한가"라며 화답하기도 했다.
공효진과 류승범은 지난 2001년 드라마 '화려한 시절'을 인연으로 연인으로 발전, 이후 대표 연예계 장수 커플로 주목을 받았으나 2012년 결별했다.
이후 류승범은 지난 2020년 10세 연하의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 아내와 3년간 열애 끝에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세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류승범은 '가족계획'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공효진은 다음 달 1월 4일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로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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