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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우리동네 열어요’

김진아 기자
2024-12-08 00:02:01
대형마트 휴무일  대형마트 업계는 12월 둘째 주 일요일인 오늘(8일)은 대부분 의무휴무일로 지정, 문을 닫는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이번 주에도 특색 있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연말모임이 잦은 12월을 맞아 대형마트들이 대대적인 먹거리 할인전을 준비했다. 고물가에 외식보다는 홈파티 등을 즐길 수 있게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마트의 ‘가격파격 선언’· 롯데마트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 ·홈플러스 ‘AI 메가핫딜’ 2주차 행사 등 다채롭게 마련했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대형마트 업계는 12월 둘째 주 일요일인 오늘(8일)은 대부분 의무휴무일로 지정, 문을 닫는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12월 주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8일과 22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비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평일 전환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특히, 서울 중구의 대형마트들은 이제 일요일에 쉬지 않고 영업을 하게 된다.  서울시 중구는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로 변경했다.

서울시 중구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은 서울에서는 서초구·동대문구에 이어 세 번째다.

또한 서울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무’ 등 영업제한이 대부분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영업시간 제한과 공휴일 의무휴업을 완화하는 조례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을 월 2회의 공휴일로 지정해 오던 원칙을 삭제하고 이해당사자와의 협의를 거쳐 휴무일을 주중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영업시간 제한 완화로 새벽 온라인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초구와 동대문구 등 일부 자치구는 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대형마트 휴무일을 이미 평일로 전환한 바 있다. 

서울 성동구도 대형마트의 쉬는 날이 주말에서 평일로 바뀔 전망이다. 

최근 군포시가 지역 내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을 일요일에서 평일인 수요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남 김해시도 대형마트 휴무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평일인 월요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수시도 대형마트 휴무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을 추진한다. 

또한 경기 의정부시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을 수요일로 변경했다.

지난 7월부터 의무휴업일이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정상 시행됨에 따라 매주 일요일 롯데마트 장암점, 이마트 의정부점, 홈플러스 의정부점 대형마트 3곳과 22개 준대규모점포에서 쇼핑할 수 있다.

단, 코스트코코리아 의정부점은 기존대로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휴업한다.

지난 5월부터 부산 지역의 대형마트도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영업이 가능해졌다.

부산지역 기초단체 상황을 종합하면 10개 구·군이 오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의무휴업일을 매월 2·4주 월요일로 변경했다.

부산 강서구는 지난 5월부터 대형마트 주일 휴무제를 폐지했다. 지역 내 유일한 대형마트인 트레이더스 명지점은 휴무일을 월요일로 정했다. 동구와 사하구, 수영구도 이미 의무휴업일을 월요일로 변경했다.

이미 전국 100여개 기초지자체 내 대형마트가 휴무일을 평일로 전환했다. 정부는 의무휴무일 공휴일 원칙을 삭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해 타지역까지 확산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2월부터 대형마트 휴무일을 월요일로 변경했고, 청주시도 지난해 5월부터 수요일로 변경했다. 

이미 경기도의 경우 상당수 시군이 이미 오래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준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시군은 고양, 남양주, 안양, 파주, 김포, 오산, 하남, 양주, 구리, 안성, 포천, 여주, 의왕, 과천, 의정부, 청주 등 이다.

고양시 역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도 비슷한 시기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울산시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무일로 지정했다. 

제주지역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연말모임이 잦은 12월을 맞아 대형마트들이 대대적인 먹거리 할인전을 준비했다. 고물가에 외식보다는 홈파티 등을 즐길 수 있게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마트의 ‘가격파격 선언’· 롯데마트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 ·홈플러스 ‘AI 메가핫딜’ 2주차 행사 등 다채롭게 마련했다.

이마트, 12월 ‘가격파격 선언’
스테이크용 ‘램 숄더랙’ 등 초저가

이마트가 연말 모임철을 맞아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줄 12월 ‘가격파격 선언’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가격파격 선언’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월별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이마트의 ‘가격 투자형 프로젝트’다.

이마트는 12월 가격파격 선언 3대 핵심 상품으로 스테이크용 ‘램 숄더랙’, 가니쉬용 ‘파프리카 3입/봉’, ‘삼진어묵 국탕종합모듬’을 선정해 초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먼저 스테이크용 호주산 청정 ‘램 숄더랙 100g(냉장)’을 정상가 대비 20% 가격에 내놨다.

스테이크와 곁들일 수 있는 가니쉬용 채소로 ‘파머스픽 파프리카 3입/봉’ 상품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한다.

겨울 시즌에 돌입하는 만큼 따뜻한 국물 음식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삼진어묵 국탕종합모듬(895g)’ 상품도 할인한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40개 생필품을 엄선해 파격가로 선보인다.

롯데마트,‘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
연말 제철 먹거리 할인 최대 50%

롯데마트는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 품목으로 겨울철 대표 과일 딸기를 선정하고 품질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신선을 새롭게는 고객 관점에서 상품 구매 결정요인을 파악하고 산지 생산에서부터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는 순간까지의 전 유통 과정을 점검해 소비자의 구매욕구에 맞도록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는 '고르지 않아도 맛있는 과일을 제공한다'는 신선을 새롭게 고객 가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품목이라는 점에서 딸기를 선정했다.

신품종 딸기도 적극 도입한다. 이번 시즌에는 은향과 대왕, 그리고 비타킹 3가지 신품종 딸기를 새롭게 출시해 총 13종의 딸기를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유통사 단독으로 판매중인 두리향 딸기의 뒤를 이을 고당도 품종을 지속 개발 중이다.

롯데마트는 다양한 딸기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롯데마트 초특가 할인 행사인 '이번 주 핫프라이스' 품목으로 딸기 전 품목을 선정, 행사 카드로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연말 ‘AI 메가핫딜’ 2주차
옛날통닭 한 마리 4990원 초특가

대한민국 대표 연말 세일 ‘홈플대란’으로 인기 상품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AI 메가핫딜’ 2주차 상품을 공개하고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초특가와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대란은 다년간 쌓인 쇼핑 데이터를 분석해 이번 주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대폭 할인해 ‘AI 메가핫딜’로 제안하고 있다.

5~11일은 당당 옛날통닭 한 마리 4990원에 판매한다. 대형마트 점포 당 평균 약 400~500마리를 준비해 1인당 2마리까지 구매 가능하다.

같은 기간 15Brix 샤인머스캣(1.5㎏)과 새벽∙킹스베리∙금실∙장희 딸기(팩)은는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50%, 5000원 할인 판매한다.

대란보다 크기가 큰 특란은 한 판에 6990원에 제공한다. 대파는 단돈 1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까지 연말 세일 '홈플대란'을 이어간다. 올해는 특별히 주차별 'AI 메가핫딜' 품목을 공개하고 초특가에 판매한다. 'AI 메가핫딜'은 최근 2년간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이 연말에 자주 구매하는 상품을 추천하고, 해당 상품에 홈플러스의 가격 투자를 더해 초특가 혹은 반값에 선보인다.

농식품부, ‘소(牛)프라이즈’ 한우세일
대형마트 등 900여곳 최대 50% 할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등과 협력해 오는 10일까지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실시한다.

연말맞이 한우 세일에는 전국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 등 900여 곳이 참여하며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할인대상 부위는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과 양지, 불고기, 국거리 등이다.

농식품부는 “연말을 맞아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번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쿠팡, 15일까지 ‘한우데이 기획전’ 
한파 대비 용품까지 최대 75%할인

쿠팡이 연말을 맞아 ‘한우데이 기획전’을 연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우농가의 자금을 운영하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쿠팡이 협업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은 행사에 마련된 1++부터 2등급까지 전 등급의 한우 50여 톤을 직접 매입해 선보인다. 한우 등심을 포함해 정육(국거리/불고기/다짐육), 샤브샤브, 차돌박이까지 등 총 117개의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와우회원의 경우 로켓프레시를 통해 더욱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지원을 더한 10% 할인 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할인 쿠폰은 1일 1회 사용 가능하다.

또 같은 기간 인기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75% 할인가에 선보이는 ‘12월 파워풀위크’ 행사도 진행한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아우터 페스티벌’도 오늘(8일)까지 열고 최대 75%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와우회원은 로켓배송 무료배송·반품 혜택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일 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블랙야크, 네파, 몽벨, 올리비아하슬러, 오닐 등 60여개 인기 패션 브랜드의 코트, 패딩, 재킷 등 다채로운 아우터를 특가에 선보인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품목 주목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대부분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다만 문을 여는 고양시 등 일부 점포에서는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대형마트 업계는 12월 둘째 주 일요일인 오늘(8일)은 대부분 의무휴무일로 지정, 문을 닫는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이번 주에도 특색 있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연말모임이 잦은 12월을 맞아 대형마트들이 대대적인 먹거리 할인전을 준비했다. 고물가에 외식보다는 홈파티 등을 즐길 수 있게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마트의 ‘가격파격 선언’· 롯데마트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 ·홈플러스 ‘AI 메가핫딜’ 2주차 행사 등 다채롭게 마련했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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