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틈만 나면’에서 주지훈이 방송에서 술 마시다가 필름이 끊긴 사실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배우 주지훈, 김희원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런닝맨’ 이후 약 10년 만에 재회한 김희원에게 “형 예능 왜 안 나오냐. 섭외해도 안 나오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김희원은 “나오라고 해야 나가지”라고 무심하게 답했다.
이어 최근 디즈니+ ‘조명가게’로 첫 감독 데뷔한 김희원은 직접 배우 캐스팅을 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으로 발탁된 주지훈은 “캐스팅될 때 웃겼다. 전화가 왔는데 ‘뭐하니? 이런 작품 있는데 같이 하자’고 하더라. 무슨 역할이냐고 물었더니 ‘그냥 너 하고 싶은 거 해’라는 답이 돌아왔다”면서 웃음을 지었다.
이어 “(김희원이) 감독님으로서 너무 좋았다. 현장에 와서 약속한 대로, 혼란없이, 최고로 좋은 현장이었다”고 했고, 김희원은 “욕을 안 먹으려고 그랬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주지훈은 드라마에서 액션 장면 촬영 후 골반 통증이 있다는 유연석을 보며 “이제 그럴 나이다. 자고 일어나서 아프면 어딘가 아프다. 요즘 하품하다가 쥐가 그렇게 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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