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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황정음, 전 남편에 메롱...“아이 예쁜거 넌 못 봐”

송미희 기자
2024-11-06 16: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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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솔로라서' (제공: SBS Plus·E채널)


배우 황정음이 전 남편을 향해 솔직한 발언을 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물 '솔로라서'에서는 MC 신동엽과 황정음, 배우 윤세아, 채림이 출연했다.

신동엽은 황정음에게 "아이들이 엄마의 직업을 정확히 아는가"라고 물었다.

황정음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큰아이는 엄마가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티는 안 내는데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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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채림은 부모의 이혼 후 아들 민우가 7년 만에 아빠와 재회한 과정을 털어놨다. 채림은 "아이가 전 남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를 그리워했다"며 "아이가 성장하는 예쁜 과정을 나만 본다는 게 속상하더라"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황정음은 "저는 반대로 '아이가 너무 예쁜데 이걸 나만 보다니. 메롱. 너는 못 보지' 이렇게 생각한다"고 솔직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이듬해 첫째 아들 왕식을 낳았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다음 해 둘째 아들 강식도 안았다. 하지만 재결합 3년 만인 올해 2월 두 번째 이혼소송 중인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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