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랩:퍼블릭'이 레전드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지난 3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랩:퍼블릭' 6회에서는 두 번째 블록 매치 ‘블록 토너먼트’가 이어졌다. 블록 머니 2천만원과 전원 생존 혜택을 획득할 ‘블록 토너먼트’ 우승 블록은 단 2개 블록. 더욱 치열해진 서바이벌에서 살아남기 위한 블록 간 매치는 美친 텐션을 폭발시키며 역대급 배틀을 쏟아냈다. 이에 티빙과 Mnet 유튜브 누적 조회수가 6천만 뷰를 육박하며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이어진 6블록과 7블록의 매치도 팽팽했다. 6블록 리더 가오가이는 1라운드 무대를 6블록 최고 전력으로 구성했다. 가오가이의 영입 제안을 받고 5블록에서 6블록으로 이동한 맥대디가 첫 주자로 나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조광일의 속사포 랩은 정점을 찍었다. 6블록의 엄청난 에너지에도 7블록은 오왼의 독보적인 랩으로 무대를 시작, 마브, 포기앳더바텀, 더블다운이 이어받아 열기를 끌어올렸다.
2라운드의 진출한 6블록 리더 가오가이가 비트를 뚫어내지 못했던 주니에게 무반주 랩을 제안한 것. 피나는 연습을 거듭했던 주니의 무반주 랩은 강한 여운을 남겼고, 지구인과 오도마는 래퍼들을 기립시키는 무대를 완성했다. 여운 강했던 6블록의 무대에 “주니가 처음에 나온 게 똑똑했다” “무반주에도 리듬이 느껴지게 잘해서 멋있었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5블록이 A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B리그 2블록과 3블록의 매치에 모든 래퍼들의 기대가 쏠렸다. 2블록 루피는 “(3블록과) 한 번 더 할 수 있어 좋다”라며 리매치를 반겼고, 3블록 김하온은 “이번에야말로 이겨보자”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설욕전에 나선 3블록의 선공은 강력했다. 분위기 제대로 잡은 덤뮤, 오선의 랩부터 제임스안의 비트박스에 맞춰 랩을 하는 노윤하까지 강렬했다. 2블록 루피, 칸, 유콘, 노선 역시 빈틈없는 후공을 펼쳤지만, 한 표 차이로 3블록에게 승리를 내줬다.
2라운드에 진출한 3블록은 1블록과 맞붙었다. 1블록 던밀스, 트레이비, 폴로다레드, 플리키뱅은 무대 준비부터 시너지를 터뜨리며 기대를 끌어올렸다. 1블록의 선공은 트레이비, 폴로다레드, 플리키뱅의 환상의 티키타카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훅 장인’ 던밀스의 킬링 훅은 ‘매치 상대’ 3블록까지 떼창하게 만들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예능 '랩:퍼블릭' 7회는 오는 11월 6일(수)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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