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팝업스토어 전문 중개 플랫폼 Popup Korea가 일본 시장으로의 확장을 선언하며, 첫 프로젝트로 도쿄 有楽町 OIOI (유라쿠초 마루이 백화점)과 협력해 ‘K-브랜드 초대전’을 개최한다.
Popup Korea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국내 ‘强小브랜드’들이 보다 부담 없이 해외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특별한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성수동 팝업스토어 1주일 임대료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가격으로, 팝업 입점에 필수적인 매장디자인, 매대 렌탈, 판매 요원 지원 등의 ‘올인원 서비스’를 포함해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인다. 특히 일반적인 백화점 팝업스토어의 경우, 별도의 판매수수료도 부과되지 않는 점도 큰 장점이다.
Popup Korea 정혜원 사업부장은 이번 기회에 대해 “Popup Korea는 국내 强小브랜드들이 일본 시장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기존에 일본으로 진출하고 싶었던 K-브랜드들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청취하고 분석한 결과를 이번 올인원서비스 팝업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것”이라며 “일본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K-브랜드만의 독창적인 감성을 전달하고, 일본에서 성공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망한 K-브랜드의 한 K-브랜드의 마케팅 담당자는 “저희 브랜드는 과거에도 일본의 백화점에서 여러 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대부분 판매수수료 방식이었는데, 수수료가 높기도 하지만 현지에서 매장 디자인부터 매대 렌탈, 판매 요원 섭외까지 모든 과정을 저희 스스로 진행해야 했다. 언어의 장벽도 있었고, 현지 관계자와의 소통도 원활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Popup Korea의 올인원 서비스는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합리적인 비용에 모든 준비가 되어 있어 브랜드 본연의 제품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opup Korea는 이번 초대전에서 유망한 K-브랜드를 선발해 내년 1월 중순부터 유라쿠초 마루이 백화점에서 1주일 또는 2주일간의 팝업스토어를 입점시킬 계획이며, 올인원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조건으로 일본에서 성공적인 팝업스토어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브랜드 초대전에 관심 있는 브랜드는 Popup Korea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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