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더보이즈가 세 번째 월드투어를 성료하며 글로벌 대세 존재감을 입증했다.
더보이즈는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개최된 ‘더보이즈 월드 투어 : 제너레이션 II’를 끝으로 약 3개월 간의 대대적인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무리,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층 뚜렷해진 ‘에너제틱 퍼포머’ 저력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공연에서는 나노 단위의 칼군무와 웨이브가 인상적인 ‘백 올 블랙’, 월드투어를 위해 최초 공개한 신곡 ‘바잇 백’, 위험한 사랑에 빠진 순간을 위태롭게 표현한 ‘무중력’ 등 더보이즈만이 가진 다크 카리스마와 탄탄하고도 섹시한 퍼포먼스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여기다 일렉기타, 피아노 연주, 자작랩까지 멤버들의 솔로 퍼포먼스가 더보이즈의 무한한 잠재력을 자랑해내며 역대급 공연을 완성시켰다.
다양한 세트리스트와 긴 러닝타임에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무대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눈을 맞춘 더보이즈는 소속사를 통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게 해준 우리 더비(공식 팬덤명)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랑과 에너지를 더비분들께 아낌없이 드릴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 번째 월드투어 ‘제너레이션II’로 무한한 가능성을 자랑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대세’ 존재감을 입증한 더보이즈는 오는 10월 말을 목표로 본격 컴백 준비에 돌입한다.
더보이즈는 소속사를 통해 월드투어 ‘제너레이션Ⅱ’를 끝마친 소감을 직접 전했다.
상연: 국내, 해외 팬분들이 콘서트에 와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너무 행복했습니다. 콘서트를 준비하는 기간에는 많이 힘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무대 서는 순간에는 그 힘듦이 사라져요. 행복했고, 즐거웠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무대 계속하고 싶습니다.
제이콥: ‘제너레이션Ⅱ’를 보러와 주신 모든 더비들. 좋은 추억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마워. 2024년에는 더비 만나는 게 하이라이트였던 것 같아요.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고, 내년에는 더 많은 더비들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훈: 이번 투어는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뽑으라면 뽑을 수 있는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각국을 돌며 각자 다 다른 더비분들을 만날 때마다 너무 많이 웃고 즐기고 행복했습니다. 매번 콘서트를 하며 느끼는 감정은 ‘이 사람들을 내가 끝까지 지켜줘야지’, ‘끝까지 함께 해야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이렇게 더비분들에게 받는 큰 사랑 앞으로 저희 열한 명이 더 크게 보답해 줄게요. 약속할게요. 내가 평생 빵담빵담 해줄게 더비야. 우리 더비 많이 사랑하고 좋아해.
현재: 길 것만 같았던 월드투어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것 같아 아쉽기도 하지만, 투어하면서 여러 나라에 있는 더비들을 만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투어에서 만났던 모든 더비는 나라는 다르지만 더보이즈에게 보내는 사랑은 모두가 같아 보여 너무 감동이었어요. 얼른 또 만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케빈: 투어와 컴백 준비를 동시에 하느라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각 나라의 팬분들을 만나면서 정말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매년 점점 커져가는 공연장들을 채우며 뿌듯했고 앞으로 캐나다는 물론 더 다양한 나라의 팬분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뉴: 아름다운 도시들을 돌아다니며 더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게 해주신 우리 더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앞으로 더 자주 만나요♥
큐: 투어를 하며 정말 다양하고 많은 더비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는 더비들 덕분에 잘 버티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어요. 투어에 와주신 더비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서로 좋은 마음으로 좋은 에너지 주고받으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요. 감사합니다.
주학년: ‘제너레이션Ⅱ’는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저에게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이었습니다. 늘 많은 응원과 사랑주시는 더비 너무나 감사드리고, 곧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선우: 이번 월드투어를 하며 다시 한번 많은 곳에서 사랑 받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어요. 공연장의 크기와 상관없이 여러분들의 사랑과 에너지가 너무 잘 느껴지고 행복했던 투어였습니다. 이 에너지 잘 이어 받아 다른 활동들도 열심히 해보도록 할게요.
에릭: ‘제너레이션I’ 투어 때 찾아뵙지 못한 나라와 도시에 계신 더비분들까지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2년 전 ‘더비존’ 때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에 미주투어는 처음, 또 유럽은 약 5년 만에 하게 돼 개인적으로 더욱 뜻깊었습니다. 곧 있을 더보이즈의 컴백도 많이 기대해 주시고 앞으로 전 세계에서 응원해 주는 더비를 만나러 좋은 모습으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저의 사랑과 에너지를 전 세계 더비들에게 아낌없이 드릴게요.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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