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개소리’ 두 번째 티저 영상 공개...안방극장 접수 예고

송미희 기자
2024-09-04 15:50:14
 KBS 2TV 수목드라마 ‘개소리’ (제공: 아이엠티브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확정 지은 드라마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

'개소리'는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박성웅, 연우, 김지영 등 화려한 출연진 뿐만 아니라 코미디와 미스터리를 넘나드는 장르적 변주, 개성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의 향연 등으로 안방극장의 기대를 부르고 있다. 특히 개와의 대화를 통해 사건 사고를 풀어 나가는 독특한 설정은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전에 없던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오늘(4일)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티저와는 상반된 분위기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거제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끔찍한 사건들, 그리고 이에 휘말려 사건 해결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이 담겼다. 

[2차 티저] 미스터리한 사건사고들! 환상의 콤비 순재X소피가 기발하고 유쾌하게 해결한다😎🐶 [개소리/Dog Knows Everything] | KBS 방송


주인공 이순재는 견공 소피의 말을 알아듣고 누군가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네가 범인이지?"라고 직접 지목하기까지 하는 등 탐정으로 완벽 변신해 추리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후 무언가를 보고 겁에 질린 김용건, 자신의 두 눈을 의심하는 듯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예수정, 사고 위기에 놓인 임채무, 기겁하는 송옥숙의 모습이 조명돼 눈길을 끈다. 여기에 무언가 비밀을 품은 박성웅(이기동 역), 시민들의 치안을 책임지는 순경 연우(홍초원 역)까지 함께해, 눈을 뗄 수 없는 인물들 간의 풍부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특화 콘텐츠로 선정, 제작지원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