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현영과 김아영이 웃음 치트키로 깜짝 변신했다.
먼저 주현영은 반년여 만에 다시 찾은 ‘런닝맨’을 통해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다 잘하는 올라운더의 진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런닝맨’ 유경험자답게 주현영은 MZ 후배 상황극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시작부터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후에도 웃음을 유발한 주현영의 물오른 예능감은 이어졌다. 결제 금액이 너무 많이 나와 당황한 유재석에게 “무지출 챌린지 중”이라는 답변을 재치 넘치게 말하는 것으로 한 번,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북한 응원단 개인기를 보여주고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한 흥부자로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김아영 역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하드캐리를 펼쳤다. 어떤 순간에도 맑은 눈의 광인, 일명 ‘맑눈광’ 콘셉트를 내려놓지 못하는 콘셉트 장인의 면모부터 놀라움을 자아낸 폭풍 연기력을 쏟아내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주현영, 김아영이 그려간 ‘런닝맨’ 속 활약은 “이 조합 대찬성”이라는 반응을 이끈 동시에 시청자들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이에 힘입어 ‘런닝맨’은 2주 연속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지켰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5.8%까지 치솟았다.
한편, 주현영과 김아영은 본업인 배우로도 종횡무진할 예정이다. 주현영은 주연을 맡은 영화 ‘괴기열차’, ‘단골식당’,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김아영은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지옥에서 온 판사’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