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산이가 공원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앞서 산이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 입구에서 행인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를 이용해 얼굴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산이에게 폭행당한 행인은 눈 주변과 치아에 부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산이와 피해자를 상대로 기초 조사를 한 뒤 돌려보냈다. 이후 산이를 불러 한 차례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산이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17일 입건해 정식으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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