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금요일 밤을 빛냈다.
온유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관객들의 역대급 떼창을 이끌며 솔로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언제나 빛나는 목소리'라는 소개말과 함께 온유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Stand By Me'를 부르며 등장했다. 온유 특유의 청량한 보컬로 여름밤을 감성으로 물들인 데 이어 한 음을 길게 끄는 '수타창법'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온유는 'FLOW'의 수록곡 'Hola!' 무대 일부를 최초 공개했다. 이 곡은 스페인어로 '안녕'이라는 뜻이자, '올라간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온유만의 긍정 에너지를 선사하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온유는 "최근 A&R 업무에도 참여하고 있다"라면서 앨범 프로듀싱 전반 작업을 진두지휘했음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온유는 또한 지난 7월 발매한 싱글 '월화수목금토일' 무대도 펼쳤다. '월화수목금토일'은 대중적인 멜로디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강렬한 중독성이 특징이다.
지친 일상에 '쉼'을 안겨주는 곡으로, 온유의 시원하게 뻗는 힘 있는 보컬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며 현장을 페스티벌급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날 온유의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다섯 명 노래를 혼자서 소화하다니 라이브 미쳤다", "아가미 있는 게 틀림없음", "청량 그 자체", "목소리가 지문", "국보급 목소리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온유는 다음 달 3일 미니 3집 'FLOW'로 컴백한다. 온유는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9월 5~15일 팝업 스토어를 여는 것은 물론 10월 5~6일 국내와 11월 21~22일 일본에서 팬콘서트 '2024 ONEW FAN CONCERT 'Hola!''를 개최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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