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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성폭행 혐의’ 유아인, 출석 일정 조율 중… “참고인 조사 마쳐”

박지혜 기자
2024-08-13 07: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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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성폭행 혐의’ 유아인, 출석 일정 조율 중… “참고인 조사 마쳐” ©bnt뉴스

동성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유아인이 경찰과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다. 

12일 서울경찰청은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동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유아인 사건을 언급했다. 

앞서 지난 7월 14일, 유아인이 한 오피스텔에서 자고있던 남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 된 사실이 밝혀졌다. 현행법상 동성이 성폭행한 경우 유사 강간죄가 적용된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하며 "고소장을 낸 피해자에 대해 성폭력 증거 채취 키트 및 소변 검사를 진행했다"며 "동행한 여성, 집을 제공해 준 사람, 택시 기사 등 관계인들에 대해서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피의자 유아인과 조사 일정을 조율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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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아인 측 법률대리인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며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부터 180여 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검찰은 1심 공판에서 의료용 마약류 상습 투약 및 타인 명의 도용 처방, 증거 인멸 시도 등의 혐의로 유아인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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